출처=AK플라자.
출처=AK플라자.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AK플라자가 30일부터 패션·뷰티 커머스 플랫폼 스타일쉐어에서 ‘AK X 스쉐라이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유저들이 스스로 패션·뷰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원스톱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최근 전체 회원 720만(11월 기준) 중 77%이상 차지하는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하고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자체 모바일 라이브 방송 ‘스쉐라이브’를 론칭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무엇보다 ‘MZ세대’ 소비자가 주요 타깃인 만큼 무대도 젊은 고객들 유입이 많은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진행한다.

오프라인 마켓 불황에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온라인 여성 브랜드 ‘육육걸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 판매에 나선다. 또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 편집브랜드의 선두인 ‘원더플레이스’도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프트 수요에 맞춰 ‘맥’, ‘크리니크’ 등 인기 뷰티 브랜드들도 참여가 예정됐다.

AK플라자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판매 채널로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1106회(11월 누적) 이상 진행해 누적 시청자수 32만명, 누적 주문 1만건을 기록했다. 또 최근 문화아카데미를 통해 방송 촬영과 편집, 셀러 과정을 심도있게 다룬 ‘위고셀럽 아카데미’ 강좌를 신설하는 등 미디어 커머스 발전에 발맞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K플라자 신채널팀 관계자는 “수원점과 스타일쉐어는 젊은 층에 어필한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있다”며 “이번 협업이 고객에게 즐거우면서도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