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 및 주거복지재단(HWF)과 ‘사회주택 활성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운영되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주거개념이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라 사회주택 지원업무를 추진 중인 주요 공공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산재된 역량을 일원화하고, 각 기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

LH는 사회주택 부지확보와 사업자공모, 신규 공급모델 개발과 더불어 사업자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HUG는 사회주택 금융지원 기법 연구를, KoSEA는 SVI(Social Value Index)를 활용한 사회주택 사업의 사회적가치 평가 자문을, HWF는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 및 운영기관 선정 등의 업무를 함께 협력해 수행하기로 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사회주택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