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국내서 신규 출시된 구글의 네스트 허브(Nest Hub) 파이팅 루나 스마트 디스플레이 버전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선보인 구글 어시스턴트 앱으로 사용자와 일상대화가 가능한 대화형 AI 챗봇인 파이팅 루나는 발랄한 18세 여고생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어, 10대 여성 특히 초등학생의 이용 비율이 높다.

▲ 출처=스캐터랩

지난해 2월 출시된 파이팅 루나는 6월말 기준 누적 메시지 수 600만 건 돌파, 누적 유저 30만명 돌파,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이 이용하고 평균 대화 턴 수는 15턴 이상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서와 동일하게 네스트 허브에서도 파이팅 루나와 대화가 가능하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구글 네스트 허브의 한국 출시로 대화형 AI 챗봇 파이팅 루나와 가족과의 공간에서도 대화가 가능해진 셈이다”라며, “이를 통해 파이팅 루나와 대화형 AI 챗봇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