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세계3대 야경, 특산물이 한 자리에

 

북해도의 7,8월 날씨는 22도 안팎으로 서늘하다. 여름 피서지로 인기를 모으는 이유다.

한진관광KAL투어가 일본 북해도로 떠나는 여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여행은 일정에 따라 ‘북해도 오감만족 4일’, ‘북해도 도동 쿠시로 4일’, ‘로망스 4일’, ‘온천마실 4일’ 등으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북해도 골프 상품이 있다.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 전세기 탑승으로 100% 출발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우선 오감만족 4일 상품은 노보리베츠와 삿포로를 여유롭게 여행하는 일정이다. 노보리베츠에서는 일본 드라마의 소재지로 많이 쓰이는 관광지 지큐미사키, 1분에 3000리터의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지고쿠타니(지옥 계곡), 일본3대 온천 중 하나인 노보리베츠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삿포로에서는 자유일정으로 개인 관심사에 따라 자신만의 여정을 만든다.

도동 쿠시로 4일 여행은 치토세-토카치가와-쿠시로-아칸호-오비히로 등을 여행하는 여정이다. 쿠시로에서 신비한 ‘천년의 숲’을 산책하고, 아칸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국립공원을 둘러보며 북해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한다. 특히 세계에서 단 2개뿐이라는 식물성 온천인 도카치가와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힐링하는 기회도 있다.

로망스 4일 여행은 삿포로, 노보리베츠, 도야 그리고 하코다테까지 북해도 일주가 가능한 여정이다. 특히 하코다테의 야경 관람은 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다. 도시의 불빛과 바다, 육지가 아름답게 조화되는 하코다테 야경은 홍콩,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온천 마실 4일은 북해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재를 보다 여유롭게 둘러보는 여정이다. 노보리베츠 료칸과 삿포로 특급 호텔을 이용하면서 게 코스 요리 등 북해도의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북해도 골프여행은 온천과 고급 호텔, 료칸, 골프 리조트를 즐길 수 있어 골프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골프여행을 선사한다.

북해도 여행은 7월(25,28,31일)과 8월(3,6,9,12,15,16) 진행된다. 단, 북해도 도동 쿠시로 4일 여행은 10월까지 이어진다. 가격은 북해도 오감만족 4일은 129만원부터, 북해도 쿠시로 4일은 139만원부터, 북해도 로망스 4일은 159만원부터, 북해도 온천마실 4일은 269만원부터다. 골프여행은 154만9000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