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1일 이코노믹리뷰 경제뉴스브리핑 ]
 

조선일보

한국 7개월째 1%대(전년 동월 대비) 물가… 장기불황 초기와 너무 닮았다

- 1999년 외환위기 후 최악 선진국보다 물가상승률 낮아… 성장률도 8분기 연속 0%대

- 임금·집값만 보면 우리나라는 이미 유사 디플레이션 상태

- 때려잡기식 물가정책 바꿀 때 가격억제 탈피, 물가 오르더라도 경제활력 살리기에 초점 맞춰야

 

부동산 침체, 소비 위축, 물가하락 방관하는 중앙은행… 전철 되밟는 한국

- 지금처럼 낮은 물가 상승률 계속되면 디플레이션 덫에 걸렸던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

- 외형상 지표 우리나라가 1990년대 일본을 뒤따라가고 있는 흐름 뚜렷

- 낙관론자들,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 부동산 버블은 가계에 국한. LTV(담보인정비율)로 묶여 있기 때문에 파장이 덜하다는 의견도

 

수자원, 우선협상대상자로… 해외건설 수주규모 역대 5위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6조2000억원 규모 태국 물관리사업 수주에 성공

-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삼환기업 등 5개사와 함께 준비

 

CJ 회장, 주식 차명거래로 500억원 脫稅 혐의

- 검찰,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500억원가량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 수사 중

- 이 회장이 해외 차명계좌를 동원해 1000억원 시세 차익 얻은 단서 잡은 것으로 알려져

- 탈세액 200억원 넘으면 최고 12년형을 적용받을 수 있어

 

 

매일경제

정책함정 빠진 한국경제

- 매일경제, LG경제연구원이 엠브레인을 통해 대한민국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5월 말 유ㆍ무선 설문결과, 금리가 낮아져도 소비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의견이 68.8%

- `금리 인하→민간소비 증대`라는 기존 통화정책의 개념이 무너지고 있어

- 현오석 경제부총리도 최근 사석에서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선진국에서도 나오고 있다. 그때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뜯어봐야 한다"고 털어놔

 

증시, 국가 신용등급 전망 상향 불구 혼조 마감

- 연방준비제도(Fed) 양적완화 둘러싸고 축소 우려, 전주 급등에 따른 경계감 대두됐기 때문

-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9.53포인트(0.06%) 하락한 1만5238.59에 마감

- S&P는 “단기적으로 미국의 재정위험 감소,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은 3분의 1 미만”이라고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미국의 물가 수준이 낮아 공격적인 채권 매입이 가능, Fed가 양적완화를 상당기간 유지할 가능성있다”고

 

금융지주 회장 바뀌니…기존사업 `원점 재검토`

- 차기 장들 기존 사업 재검토해 대폭적인 축소나 폐기에 나설 방침

- KB금융 어윤대 회장이 진했던 대학생 전용 점포인 `락(樂)스타` 지점 축소 위한 현황 파악 착수

- 우리금융 이팔성 회장이 추진한 ‘외연확대’ 전략을 `내실 다지기`로 전환할 방침. 일환으로 LA한미은행 인수 재검토

- 산은금융 강만수 전 회장이 추진했던 다이렉트뱅킹 등 소매금융 사업 축소

 

 

서울경제

대기업이 벤처 사야 창업생태계 산다

- 1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한국경제,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주최,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스트롱코리아 창조포럼 2013’ 대토론회 열려

- 재계 과학계 리더들 “대학평가에 ‘창업’ 넣고 이공계 장학금 늘리자”고

- 최문기 미래부 장관 “벤처 부자 많이 나오게 M&A 활성화 시킬 것”

 

주식회사 ‘자유시장경제연맹’ 생긴다

- 김정호, 김영용, 김종석 교수, 소설가 복거일 등 자유주의 성향 지식인들이 주도하는 가칭 ‘자유시장경제연맹’이 다음달 6일 출범

- 자유시장경제연맹은 기업이나 협회 등으로부터 자금 후원을 받지 않는 순수 민간 싱크탱크 표방

- 헌법이 정한 자유시장경제 원칙에 어긋나는 정부 정책 감시, 경제민주화 바람에 편승한 포츌리즘적 입법 활동 감시에 주력할 계획

- 공식 출범 이후 각종 사회이슈와 관련한 연구보고서, 출판, 기업 대상의 유료 컨설팅 제공 등 사업 전개할 방침

 

STX, 쌍용건설 구조조정 대혼선 사령탑이 안보인다

- STX팬오션 지난 7일 기업회생절차 신청

- 금융감독당국은 ‘큰 회사니까 경제 미칠 영향 고려해 살려야 한다’며 채권단 압박. 하지만 시장 거센 반발로 입장 바꿔

-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스스로 정부 쪽인지 시장 쪽인지 결정하지 못한 채 정체성 혼란

- 금융감독당국 고위 관계자와 산업은행 부행장의 상황 파악까지 엇갈려

- STX그룹 다른 계열사 처리방침도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