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 사원협의체가 지구촌 극빈국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LG전자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Junior Board)’ 대표 20여 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얀마를 방문해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미얀마 므하비(Mhaw bi) 및 므앙 타카르(Myaung ta kar)에 위치한 초등학교 2곳을 방문해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주니어 과학교실’은 LG전자가 국내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주니어보드는 전략 공급이 좋지 않은 현지 사정을 고려해 아이들에게 자가발전을 이용한 손전등 작동 원리를 교육하며 함께 제작했다.

미얀마 봉사활동에 참여한 LG전자 주니어보드 이관수 선임연구원은 “한국 전통놀이를 같이 하며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지난 3일이 보람차게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얀마에서의 모든 활동들은 LG전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기부금을 활용한 것이다. LG전자 주니어보드는 지난 연말 노동조합과 ‘USR 사랑의 저금통’ 활동을 진행해 수천여 만원을 모금했다.

LG전자 HR부문장 황호건 전무는 “전 세계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