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1일 이코노믹리뷰 경제뉴스브리핑 ]

 

매일경제
 

"중도상환 수수료 내도 이익"…낮은금리 갈아타기 늘어

-       초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타려는 사람이 늘어

-       또한 PB센터를 이용하는 부유층 사이에서도 `빚테크`로 관심을 끌고 있어

-       금리가 워낙 낮아지면서 `빚테크`의 측면에서 고정금리 대출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

-       특히 기존 대출자들 사이에서 차라리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더라도 상대적으로 싼 금리의 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0.5%, 2011년 말 3.1%, 2012년 말 14.2%에 이어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봐

-       저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장기적으로 고정금리로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내다봐

-       전문가들은 지금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혜택을 누릴 시점이라고 조언

-       또 대출을 받은 지 3년이 지나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대출 갈아타기를 적극 고려해야

-       향후 고정금리가 더 하락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대출 전환 시점에 고정ㆍ변동금리를 대출자가 직접 선택해야

 

LG, 中企에 4천억 일감 `개방`

-       LG그룹 시스템통합(SI) 광고 건설 등 연간 4000억원 거래 물량 중소기업에 개방하기로

-       융ㆍ복합 연구개발단지인 `LG 사이언스 파크`에는 8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       LG 계열사들이 올해 발주할 SI 사업 가운데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2300억원 거래를 중소기업에 할당

-       이 중 절반을 중소기업에 직접 발주하고 나머지 50%를 경쟁입찰하기로

-       LG 계열사 광고 가운데 신제품과 전략제품을 제외한 1000억원어치도 중소기업에 경쟁입찰 형태로

-       전시ㆍ이벤트ㆍ홍보물 제작 등 광고는 중소 광고대행사를 통한 직접 발주를 확대

-       특히 100억원 미만 소규모 공사는 모든 대기업을 배제하고 중소 건설업체에 직접 발주하기로

 

`엔저폭풍` 에도 잘나가는 수출株

-       조선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 수출 종목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좌불안석

-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해외 시장에서 이들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 약화가 예상

-       이 같은 가격 경쟁력 약화는 이들 기업의 실적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       이런 가운데 일부 수출 업종의 경우 엔저로 오히려 이익을 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주목 돼

-       우리나라 대표 수출 업종인 정유, 철강 업종은 엔화 약세로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       아울러 또 다른 주력 수출 업종인 화학 분야도 엔저에 따른 여파가 거의 없는 것으로 집계

-       이번 분석에서 각 업종의 수출 총액에서 일본에서 들여오는 원재료 구매 비용을 뺀 뒤 이를 총매출로 나눠

-       이렇게 도출된 비율이 클수록 엔저로 인한 이익 감소가 크고, 비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수록 엔저로 이득을 본다는 의미라는 게 대신증권 측 설명

-       엔저 충격 여파가 의외로 크지 않은 것은 일본산 원재료 수입 비용이 크게 줄어 가격 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출 감소분을 상쇄하기 때문

-       특히 원화가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경우 이런 상쇄 효과는 더 커질 수 있어

-       또한 이들 정유ㆍ석유화학 업체가 차별된 제품으로 판매 영역이 다르다는 점도 엔저 여파에서 한발 비켜설 수 있는 배경으로 분석

-       포스코 현대제철도 엔저 여파에서 한발 비켜선 수출주로 꼽혀

-       일본에서 수입하는 스크랩 등 중간재 구매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

 

조선일보
 

中 집값 잡기냐 경기 부양이냐 진퇴양난

-       중국 정부가 통제 불능의 부동산 가격 때문에 비상

-       경기 과열과 성장 견인 사이 협곡에 빠져 고민이 커지고 있어

-       지난 3월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도로 강력한 주택 거래 규제안을 내놓았지만, 4월에도 주택 가격은 올라

-       전문가들은 중국 내 신용이 늘고 경제 성장이 둔해지면서 정책이 쉽게 효과를 내지 못할 거란 진단을 내놔

-       중국의 집값 상승엔 신용 증가가 한몫했다고 풀이

-       작년 하반기 이후 중국 금융기관의 대출이 급증했는데, 상당 금액이 주택시장으로 흘러갔다는 설명

-       전문가들 “중국 정부의 경제 정책보다는 통화 정책이 집값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       전문가 사이에선 중국의 주택 가격이 쉽게 잡히진 않을 거란 관측이 많아

-       중국의 주택 수요가 워낙 많아 집값을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 때문

-       또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근본적으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

-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이란 목표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는 진단도 나와

-       부동산·건설 시장은 중국의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다, 중국 건설 경기는 세계 원자재 수요도 움직이기 때문

 

日 재정상 "과도한 엔저 우려…금리상승 대비 증세도"

-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경제재정상이 과도한 엔화 약세는 일본 경제에 해가 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

-       또 국채 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는 것에 대비, 증세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혀

-       그는 지금까지의 엔화 약세는 예전 강세가 되돌려지는 과정이라고 설명

-       엔화값은 최근 6개월간 21% 하락해 주요 16개 통화 중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

-       최근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가 채권에서 증시로의 자금 이동

-       이로 인해 증시는 뛰고 있지만 국채 금리가 과도하게 오르고 있다고 분석

-       그는 “이를 막기 위해 정부 국채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10월쯤 소비세 증세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신라면·참이슬·제주삼다수, 불황기엔 장수 브랜드 가치가 뜬다

-       신라면·참이슬·제주삼다수 등 장수 먹거리 브랜드가 불황기에 유독 강한 것으로 나타나

-       브랜드 가치평가 조사 결과 신라면이 893.64점으로 작년 같은 기간(882.52점)보다 10점 이상 상승

-       신라면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전체 순위에서 13위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9위보다 16계단 뛰어올라

-       참이슬도 올해보다 경기가 나았던 지난해 1분기(895.56점) 18위에서 올해 1분기(898.95점)에는 12위로 올라

-       생수 1위 브랜드인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1분기(882.86점) 대비 10점가량 상승한 891.02점을 얻어

-       먹거리 중 대표 장수 브랜드들이 경기 호황기에는 하락하고 경기 침체기에는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보여

 

중앙일보
 

내년 4% 성장 기대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년 성장률 4% 달성하겠다고 밝힘

- 경제 살리기 대책들 효과 나타나면 올 하반기부터 경기회복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

- 엔저, 외환시장 불안 관련해서는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해야

- 공약재원 135조원 마련. 고소득자 은닉 재산과 숨어있는 지하경제 양성화, 세출 구조조정해 확보할 것

 

농기계 가격 담합 234억 과징금

- 농기계 제조업체들이 판매가격 담합해오다 공정위로부터 제재

- 농기계 제조 판매사 5곳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234억 6000만원 과징금

- 국제공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 엘에스, 엘에스엠트론. 국내 트랙터 시장의 90%, 콤바인 시장의 75%, 이앙기 시장의 66% 차지

- 농협관련 입찰 담합과 농기계용 타이어 판매가격 담합행위는 검찰고발

 

외국인, 올해 6조 4292억 순매도

- 올해 외국인 투자자 국내 주식 약 6조원 이상 매도

- 뱅가드 펀드가 올해 초 벤치마크를 MSCI에서 FTSE로 변경하면서 한국 주식 7조원처분

- 호텔신라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29.8%에서 지난 14일 39.67%로 오름

- 같은 기간 중국계 상장사인 중국원양자원의 외국인 지분율은 27.31%포인트 감소

 

한국경제
 

신규출점 거리제한.. 프랜차이즈 창업 5분의 1 토막

-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정부 규제로 가맹점 증가율이 전년의 5분의 1

- 창업의 질 나빠지고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감소

-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이 평균적으로 비가맹점보다 매출 많고 이익률 높지만 신규 점포 오픈이 더딤

- 정부 규제 없었던 2010~2011년 연평균 증가율 수준만큼 지난해 점포 수 늘었다고 가정하면 6만8000여명 신규 고용 이뤄졌을 것

 

4대그룹 내부거래, 1조 4000억 급감

- 삼성, 현대차, SK, LG등 4대 그룹이 1분기 중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을 당초 계획했던 금액보다 1조4000억 가까이 줄임

- 내부거래 규제 공정거래법 개정안 처리 가능성 높아지자 규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움직임

- 포스코는 올 1분기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7% 줄임

- 그룹별로는 삼성이 내부거래 가장 많이 줄임

- 정부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6월 국회 때 처리한다는 방침

 

삼성, 모바일 OLED에 LG 도전

- 삼성 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경쟁 본격화

- LG디스플레이, 5인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선보임

- LG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 OLED 패널 공개한 것은 처음

-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데다 얇고 가벼운 게 특징

- LG전자가 올해 말 출시하려 개발 중인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탑재될 가능성

 

R&D 부서 없는 곳에 용역 줘도 세액공제

- 연구개발 전담부서가 없는 업체에 연구 용역을 준 기업도 R&D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는 첫 법원 판결

- 대신증권서 재위탁한 30억도 연구용역 공제 대상이라고 판결

- 같은 이유로 세제 혜택 대상에서 빠졌던 기업들 소송 잇따를 것. 신한금융도 9억 소송 제기

-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취지와 엇갈린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