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9일 이코노믹리뷰 경제뉴스브리핑 ]

 

중앙일보
 

공정위, 우유업계 밀어내기 조사 착수

- 공정위가 우유업계의 ‘밀어내기’에 대한 본격 실태조사 착수

- 제조감시국 등에서 3개 팀 구성해 서울우유, 매일유업, 한국야쿠르트본사 방문조사

- 대리점 관리 현황 중심으로 영업실태 이틀간 조사할 방침

- 밀어내기; 주문량보다 더 많은 양을 대리점에 할당해 강매하는 관행

- 빙그레, 동원F&B, 푸르밀 등 전체 우유업계로 조사 확대할 계획

 

상가 투자수익률 학원>PC방>병원>편의점

- 서울, 수도권 주요상권 33곳의 3000여개 점포 21개 업종으로 분류, 연간 투자수익률조사

- 어떤 업종이 입주하느냐에 따라 상가 투자 수익률이 큰 차이 보임

- 영업기간이 길수록 수익률 높음

- 평균 4년 이상 계약 유지한 경우 수익률이 6% 넘음

- 그러나 학원, PC방, DVD방 등 임대기간 짧아도 수익률 높은 곳도. 임대료가 싼 고층이나 지하 선호해 상대적으로 수익률 높아짐

 

원엔환율 1000원대로

- 일본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이 4년7개월여만에 100엔당 1100원 아래로

- 8일 원-엔환율 100엔당 1097.81원. 1000원대로 접어든 것 2008년 9월 이후 처음

- 엔 약세가 아닌 원 강세가 요인. 달러당 원화가치 전날보다 4.9원 오른 1086.5원

- 원화는 북한의 핵 위협이 가신 지난달 중순부터 강세 흐름

- 이에 힘입어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순이익이 9622억 엔 기록

 

9년간 주택 97만가구 과다공급

- 감사원, 정부가 수요 고려않고 주택공급계획 시행해 2003~2011년 주택 97만2000여 가구 과다 공급됐다고 밝힘

- 보금자리주택 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임대 대신 분양위주로 진행

- 뉴타운사업은 무분별한 진행으로 사업구역 해제시 매몰비용 최고 1조6997억여원

- 2003년부터 적정 공급량 325만가구 초과해 422만7000여가구가 공급됐으며 이같은 과다공급이 미분양 초래했다고 지적

- 도시형 생활주택도 85%인 16만여가구는 원룸형, 전세난 해결에 도움되는 다세대형은 2만9000여가구 불과

 

한국경제
 

SKT, 1조 2000억 투자

- SKT, 2015년까지 3년간 헬스케어 ED 정보통신융합사업에 1조2000억 투자

- 창조경제 활성화 위해 투자계획 발표한 것은 4대 그룹 중 처음

- 융합솔루션 사업에 7500억, 연구개발에 3000억, 새로운 융합사업 발굴에 1500억 투자 예정

- 45세 이상 베이비붐세대의 벤처 창업 돕기 위해 올해 300억 투자하기로

- 빅데이터 개방해 새 사업기회 발굴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국 4월 무역, 깜짝 실적

- 중국 무역거래가 4월에도 깜짝실적. 다른 거시경제 지표 부진한 가운데 나온 뜻밖의 결과

- 4월 수출이 1870억6100만달러. 전년동기에 비해 14.7%, 수입은 1689억달러로 16.8% 증가

- 최대 시장인 유럽으로의 수출은 0.9% 줄고 미국으로의 수출도 5% 증가에 그침

- 반면 홍콩으로의 수출이 69.2%나 증가

- 중국의 수출증가율이 5%포인트 정도 과장돼 있다는 지적도

 

삼성전자, 디지털 음원 시장 진출

- 오는 6월 1일부터 삼성뮤직이란 이름의 음악서비스 시작

- 갤럭시 S4부터 기본 탑재되는 자체 콘텐츠 장터 삼성 허브 안으로

- 저작권자와 1대 1로 계약맺지 않고 올레뮤직 운영하는 KT뮤직과 손잡으면서 저작권 해결

- 지난해 5월 선보인 뮤직허브로 이미 15개국에 음악서비스 제공 중

- 하드웨어 경쟁력만으로는 제품 차별화하기 어렵다고 보고 콘텐츠 사업에 뛰어듬

 

꿀벌 실종.. 미국 200억불규모 농작물재배 비상

- 2억년간 지구 생태계 지켜온 꿀벌 사라지는 중

- 지난 겨울에만 미국 꿀벌의 31%가 죽음 2006년 이후 최대감소폭

- 꿀벌은 식물이 열매맺는데 결정적 역할

- 현재 세계인구가 식량으로 먹는 작물 가운데 약 63%가 꿀벌의 수분작용에 의지, 꿀벌 의존하는 농업 200억달러 규모

- 꿀벌의 감소는 농업 전반에 연쇄적 영향

 

매일경제
 

새정부, `벤처 생태계 조성방안` 내주 발표

-       창업·벤처기업 활성화 위해 올해 보증규모를 포함, 총 26조원 안팎의 자금 지원

-       투자와 기업 인수합병(M&A)에 세제혜택을 부여, `창업-회수-재도전`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

-       부동산·추가경정·수출 및 투자활성화 이은 네번째 정책

-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이번 대책은 금융·세제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8조여원을 지원

-       18조원 규모의 보증 지원까지 합치면 규모는 26조여원에 달한해

-       지원은 융자 5조2000여억원, 투자 2조4000여억원, 기타 사업 3000여억원 수준

-       정책금융공사는 1200억원을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18조4천억원의 기술보증과 보증연계 투자 500억원 결정

-       기업이 성장하면 M&A로 덩치를 키우고 코스닥에서 기업공개(IPO)로 재투자할 수있도록 인수합병 과정에서 부과되는 법인세, 양도소득세 등도 감면해 줄 예정

-       정부는 또 한번 사업에 실패했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도록 연대보증 폐지 확대

-       회생절차를 9개월에서 6개월로 줄이는 한편 재창업 자금과 컨설팅 지원키로

-       압류재산 면제범위 확대, 재창업시 체납세금 일부 감면 등도 추진

 

100엔당 1100원 붕괴…엔低 쓰나미

-       원고ㆍ엔저 현상이 부활하면서 100엔당 원화값 1100원대가 깨져

-       원ㆍ엔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08년 8월 29일 이후 4년8개월 만에 처음

-       엔화 대비 원화값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경신

-       연초 이후 3개월 동안 달러화 대비 원화값 하락

-       엔저에 따른 우리나라 기업들 경쟁력 악화 우려와 북한 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

-       덕분에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계속 내려갔음에도 엔화 대비 원화값은 오히려 상승

-       그러나 지난달 8일을 기점으로 엔화 대비 원화값이 다시 강세

-       달러화 대비 엔화값이 100엔 이하에 머물러도 달러화 대비 원화가 절상되면서 엔저 쇼크는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

-       전문가들은 원고가 다시 시작되면서 엔저에 따른 충격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어

-       당장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수출기업의 경쟁력 저하 예상

 

美 다우 사상최고…돈 풀기에 낙관론 가득

-       미국 증시가 브레이크 없는 질주 계속

-       7일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만5000을 넘어선 채 장 마감

-       대형주 중심인 S&P500지수도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해

-       올해 들어 다우지수는 이미 15% 급등

-       하지만 상승 모멘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데 무게중심이 맞춰지고 있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거나 조기 종료에 나서도 될 만큼 강하게 성장하지는 않고 있다어

-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투자자들 불안감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 주면서도 미국 증시 랠리의 큰 축인 연준 양적완화 조치가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

-       게다가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도 대규모 양적완화에 뛰어드는 등 전 세계 중앙은행 돈 풀기 정책이 지속되면서 증시 하방 경직성이 크게 강화

-       반면 일각에서는 개인투자자들까지 증시 참여를 늘리고 있는 것 자체가 증시 조정 징후라며 5월 증시 조정론 경고

 

조선일보
 

빌 게이츠 "아이패드에 질린 이용자들 PC로 돌아올 것"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PC의 미래 낙관

-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에 대한 인기가 하늘을 찌르지만 결국 이용자들은 한계를 절감할 거란 이유

-       빌 게이츠 "태블릿과 PC를 구분하기가 갈수록 어렵기 때문에 윈도8으로 PC 점유율을 다시 높일 것"이라고 말해

-       하지만 게이츠의 이런 주장은 시장조사업체 IDC의 집계 내용과는 차이가 있어

-       IDC 조사에 따르면 2010년 4월 이후 전 세계에 보급된 2억5300만대의 태블릿 중 아이패드가 1억4100만대를 넘어

-       반면 MS의 태블릿 서피스RT와 서피스프로는 200만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       문서 작성과 타이핑이 되는 MS의 제품보다 아이패드의 인기가 훨씬 높다는 설명

-       게이츠는 중국 시장에서 MS가 고전하는 이유를 해적판과 중국의 허술한 저작권 보호로 돌려

-       그는 "중국의 저작권 침해는 미국의 10배, 인도의 4배에 달한다"고 말해

-        국영기업과 정부기관들도 서슴지 않고 해적판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

-       가디언은 중국에서 사용되는 MS 소프트웨어의 77%가 해적판으로 추산된다고 전해

 

정부, 우리금융 매각 걸림돌 '민영화 3대 원칙' 개정 검토

-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민영화 3대 원칙’ 개정

-       또한 우리금융 매각은 국민주 방식을 제외하고 모든 방안에 대해 (길을)열어놓고 검토

-       이를 통해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의 속도를 내는 동시에 성공 확률을 높이겠다는 방침

-       우리금융 매각 지난 2010년부터 세 차례나 번번이 무산된 배경에는 ‘민영화 3대 원칙’으로 불리는 금융지주회사법이 한몫해

-       현재 공기업인 예보는 우리금융 지분 56.97%를 가진 최대주주

-       현재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빠른 민영화’ 원칙의 충돌 심해

-       우리금융 매각 업무를 총괄하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안팎에선 ‘3대 원칙’을 융통성 있게 해석하는 방법도 제기

-       3대 원칙 내용을 일부 수정할 경우 금융당국의 큰 걱정거리인 ‘헐값 매각’ 논란도 비켜갈 수 있어

-       첫 번째로 매각을 시도했던 지난 2010년 12월 우리금융은 주당 1만5000~1만6000원에서 거래됐지만 현재는 주당 1만1000원대에 그쳐

-       2년 전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30%가량 손해를 보고 파는 셈

-       지금까지 우리금융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12조8000억원

-       3월 말 기준 우리금융의 총 자산은 418조원이고, 7일 현재 우리금융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9조9470억원 수준

 

환율하락 저지나선 외환당국‥향후 전망은

-       외환당국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구두개입에 나서

-       북한 리스크가 부각되며 지난달 8일 1140원까지 올랐던 환율 한 달 새 60원 가까이 하락

-       외환당국이 시장에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것은 당국의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원·엔 환율의 1100원 선이 깨진 영향 커

-       원·엔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직후인 2008년 9월 30일 이후 4년8개월만에 처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전자 등 해외시장에서 일본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우리나라 제품 수출경쟁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

-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경고 메시지에 대해 방향성을 돌리기보다는 하락속도를 늦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

-       전문가들은 속도 조절을 원하는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환율은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

-       최근 달러화 대비 위안화 절상폭이 커져서 그 영향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보이기도

-       원화 강세 속도를 완만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추가 건전성 강화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 커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