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6일 이코노믹리뷰 경제뉴스브리핑 ]

 

매일경제
 

수시입출 예금금리 0%대…당국, 이자지급 실태점검

-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수시입출식 예금)`의 금리가 0%대로 주저앉아

-       이에 금융당국은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게 아닌지 실태 점검에 나서

-       3월 은행들의 수시입출식 예금금리는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내린 0.99%로 집계

-       금리가 1% 밑으로 내려간 건 2년2개월 만

-       은행 저금리 기조로 자금 운용 수익률이 낮아지자 금리도 하락

-       개인 MMDA 잔액이 500만원 미만이면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농협은행은 0% 이자

-       수시입출식 예금금리의 하락으로 이자 지급에 불만을 제기하는 민원이 늘어

 

한은, 이달에도 `금리 마이웨이` 지속할까

-       한은은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뜻을 전혀 내비치지 않고 있어

-       경기 상황을 둘러싼 한은과 정부의 설전만 치열해지는 양상

-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째 연 2.75%로 동결

-       한은은 지난해 7월과 10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

-       금리동결의 근거로 한은은 국내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을 내세워

-       대표적인 근거는 지난달 25일 발표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       1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9% 성장해 시장은 물론 한은의 예상치(0.8%)를 뛰어넘어

-       설비투자, 건설투자, 수출 모두 호조 `깜짝 성장`

-       저성장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정부의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

-       미국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 양적완화 규모를 기존 400억달러의 2배 이상인 850억달러로 늘려

-       일본은 지난달 138조엔인 본원통화 규모를 내년 말까지 270조엔으로 늘리겠다고 발표

-       중앙은행 총재가 곧 바뀌는 영국과 러시아도 금리인하 등 추가적인 완화정책에 나설 것

-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펴기는 신흥국들도 마찬가지

-       폴란드, 터키 등도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

-       이에 전문가들 ECB의 금리인하 등 대외환경의 변화로 기준금리 인하는 한은 금리 인하 시간 문제로 보인다고 분석

 

600대기업 올해 130조 투자

-       주요 대기업들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릴 것으로 조사

-       올해 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13.9% 증가한 129조7000억원을 기록

-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82조8000억원, 비제조업은 15.0% 증가한 46조9000억원으로 집계

-       석유정제 업종과 조선ㆍ운송장비 업종의 투자 증가율이 각각 172.0%, 43.9%로 나타나 투자 확대를 이끌어

-       박근혜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통해 재계에 적극적으로 신규 투자를 독려

-       정부가 최근 투자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규제 완화 분위기도 확산

-        에쓰오일은 공공기관 보유 산업단지 용지에 공장 증설이 허용, SK그룹은 일본 기업과의 합작 투자가 가능해져

 

불확실 장세에도 흑진주는 있다

-       최근 중소형주 위주의 강세장이 이어져

-       증권업계에서는 가벼우면서도 투자가치가 높은 종목 찾기가 한창

-       전문가들은 보유 현금이나 부동산 등 자산이 풍부하면서도 안정적인 실적성장세를 유지하는 기업에 관심 가질 필요

-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실적 가시성이 높아 어닝쇼크 가능성이 낮은 종목군이 최근 증시 상황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대상이라는 것

-       전문가들 국보디자인, 에스넷, 서울가스 등을 추천

-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 미만이면서 차입금보다 현금이 많은 순현금(Net Cash) 구조가 특징

-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20%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근 3년간 순이익이 꾸준히 늘어나

-       최근 증시에서 저평가됐던 자산주를 종목별 순환하면서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눈에 띄어

-       주가가 오르는 종목들을 보면 현금보다 부채가 적어 유동성 우려가 낮아

-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어닝쇼크 우려가 크지 않다는 게 공통점

 

조선일보
 

美 고용 시장에 훈풍…2분기가 관건

-        4월 미국 고용 시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도 한시름 놓게 돼

-       미국 노동부는 3일(현지시각) 4월 실업률이 7.5%를 기록했다고 발표

-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집권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그러나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는 신중론이 더 우세

-       지난 1월 연방 지출을 삭감하기로 한 여파가 2분기에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많기 때문

-       또 경기 회복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통화완화책을 거둬들일 경우 실물 경제가 타격을 맞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

-       많은 전문가들은 2분기 중 경기 회복세와 일자리 창출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경고

-       고용 지표를 꼼꼼히 들여다봐도 회복세가 미진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지적

-       올해 1분기 호조를 보였던 건설 부문 고용자 수는 4월 중 6000명 감소하며 부진

-       그동안 부동산 시장이 살아났던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

-       제조업 부문에서도 별다른 회복세 없이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나

 

선진국 금융펀드 승승장구

-       선진국의 금융주를 담은 펀드의 성적 고공행진

-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해외 금융주 펀드 7개는 지난 3개월간 4.12% 수익을 내

-       최근 1년 수익률도 해외 금융주 펀드가 19.32%를 기록

-       개별 펀드 중에서는 '피델리티글로벌금융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A'가 27.60%의 수익 내

-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증권투자신탁 1(주식)(A)'와 '하나UBS글로벌금융주의귀환증권투자신탁[주식]Class C 5'는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

-       이들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미국과 유럽 금융주는 지난 1년간 크게 상승

-       소시에떼제너럴(SG)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1년간 각각 55%, 53% 상승

-       전문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 덕분에 해외 금융주가 선전하고 있다고 판단

-       유럽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 가운데 미국 부동산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국면 보여

-       특히 미국의 대형 금융사의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보다 좋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ING생명 인수戰 본격화…'보험사 vs 사모펀드' 대결 압축

-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전이 ‘보험사 대 사모펀드’의 대결 구도로 압축

-       특히 ING가 매각하겠다는 한국법인 지분율이 100%에서 51%로 낮아져

-       NG생명 공동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JP모간은 최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5개사와 비밀유지약정(NDA)를 체결

-       보험권에서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동양생명 등 생명보험사 3개사와 MBK파트너스, 루터어소시에이트코리아 등 사모투자전문회사(PEF) 2개 회사

-       매각 지분율이 연내 51%라고 공고한 상황이라 당초 지분 100% 매각 금액보다는 훨씬 낮은 매각가에 ING생명을 인수할 수 있어

-       NDA를 맺은 회사들과 반드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필요는 없어

-       매각주관사는 이달 말까지 5개 후보자의 예비실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다음달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

-       인수·합병(M&A)시장에서 현재 ING생명의 매각가는 지분 100%인수를 전제로 2조5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평가

-       금융감독당국은 ING생명의 적합한 인수자로 보험사를 꼽아

-       보험사업자가 인수해야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

-       따라서 인수구조만 잘 짠다면 보험사들의 인수 성사 가능성이 한층 높은 상황

 

중앙일보
 

4월 외환보유액 3288억달러

- 4월 외환보유액 전월보다 약 14억달러 늘어난 3288억달러

- 유로화 등 강세로 미국 달러 환산액 및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했기 때문

- 2개월째 증가해 사상최고치 육박

- 유로달러 환율, 4월말기준 13097달러로 2.2% 절상

-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 IMF포지션 등이 한달전에 비해 증가

 

애플, 아이폰6부터 삼성AP칩 안 쓸듯

- 애플이 내년부터 아이폰의 핵심 부품인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삼성전자 제품 사용하지 않을 전망

- AP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 스마트폰의 두뇌 격

- 아이폰6에 들어가는 AP물량 100%를 대만의 반도체 수탁업체인 TSMC에 맡기는 계약 진행중

-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쓰이는 AP 전량 공급해옴

- 양사의 특허 분쟁 심화되면서 애플은 아이폰5에서 삼성의 메모리 빼는 등 삼성 부품 의존도 줄이는 추세

 

임대업자 역대 최다

- 4.1대책에 민간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 포함돼 있음

- 토지임대부 임대주택, 주택임대관리업 신설, 임대주택 리츠 규제 완화, 준공공 임대 도입

- 토지임대부는 택지 소유하지 않은 채 토지사용료 부담하면서 임대주택 공금할 수 있게 하는 방식

- 주택관리업은 임대주택의 시설, 임차인 관리 등의 서비스 제공

- 기업형 임대사업 육성 위해 임대주택 리츠에 대해 1인당 주식 소유한도 등 배제

- 일본처럼 주택임대관리기업도 등장하기 시작

 

이마트 넥센 등 7곳 코스피200지수 편입될 전망

- 다음달 14일 예정된 2013 코스피 200 정기변경에서 7개 종목 정도가 교체될 전망

- 서비스업에서는 한진중공업홀딩스가 제외되고 이마트가 신규로 편입될 것

- 제조업에서는 6개 종목 정도가 변경될 것

- 한국항공우주, 코스맥스, 휴비스, 넥센, 코리아써키트, 대덕GDS가 편입될 가능성

- 시가총액과 유동비율이 모두 큰 이마트와 한국항공우주가 수혜 볼 것

 

한국경제
 

600대 기업 국내 투자 14% 확대

- 600대 기업 계획 중인 올해 국내투자규모 작년보다 13.9% 늘어난 130조

- 경기 불확실성과 정치권의 기업규제 동향 등에 따라 투자집행액이 달라질 전망

- 작년에는 600대 기업이 당초계획보다 27조원 가량 줄어든 금액만 투자

- 업종별로는 석유화학분야 기업이 투자 많이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남

- 시설투자가 106조6002억, 연구개발 투자가 23조 1000억원

 

지방세 징수 4301억 급감

- 전국 지자체 오해 1분기 지방세징수액 부동산 경기 악화로 4301억 급감

- 지방세수 감소하는 와중에 0~5세 전면 무상보육 정책 등에 따른 지방부담 커짐

- 부동산 거래 급감하면서 취득세가 전년동기대비 10.4% 감소

- 담배소비세는 7.9%, 지방소득세는 2.1% 감소

- 세수감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중앙정부가 지난해 말 0~5세 전면무상보육 정책 도입해 오해 당초 정부안보다 7266억 늘어난 3조6157억 부담해야

 

가맹거래법 수정안 마련

-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신규 가맹점주 모집할 때 예상매출제공 의무화하기로

- 가맹점의 실제 매출이 예상매출보다 현저히 적을 경우 대형 가맹본부를 허위과장광고혐의로 형사처벌하는 방안

- 가맹본부의 ‘예상 매출 부풀리기’ 등을 막기 위한 조치

- 현행 가맹거래법상 공정위는 가맹본부의 허위과장광고에 대해 매출의 최대 2%에 해당하는 과징금 부과할 수 있고 이와 별도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이하 벌금매길수

- 수정안은 벌금 상한선 3억원으로 높임

 

미국 유럽 주가 최고치 행진.. 경제회복은 불투명

- 미국 양대 증시 사상 최고치. S&P 500지수 전날보다 1.1% 상승한 1614.12

- 유럽 금융시장도 상승세. 사상 최고치인 8122.29

- 증시만 보면 세계 경기가 회복세 접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는 딴판

-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18개월째 50이하

- 경제전망 어두운데도 증시가 활황보이는 이유는 미국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이 경기부양책 지속하 것이라는 믿음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