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9일 이코노믹리뷰 경제뉴스브리핑 ]

 

중앙일보
 

국민행복기금 재원부족우려 불식

- 국민행복기금 재원 확충 계획 없음

- 신용회복기금 등으로 마련한 기존 재원 8000억원으로 충분

- 가상접수 시작한 지 일주일만에 예상 수혜자 32만명의 20%인 6만명의 채무조정 신청

- 미자격자가 걸러지면 실제 수혜자는 예상보다 크게 늘지 않을 것

- 연체자의 부실채권을 담보로 금융회사로부터 자금 빌리거나 금융회사 상대로 자산유동화증권 발행해 외상으로 부실채권 매입할 수

 

현대기아차, 중국내 생산설비 180만대로

- 현대기아차가 중국 내 생산설비 180만대 규모로 늘리고 폴크스바겐, GM과 빅3구도

- 베이징현대의 베이징3공장 생산설비 현재 30만대 규모에서 45만 대 규모로 늘리기로

- 국내생산분 감소를 상쇄하기 위한 조치

- 급증하는 중국 내 수요에 대응하려는 조치이기도

- 성장세도 가파름 1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41% 늘어난 26만716대 팔아치움

 

전셋값으로 살아본 뒤 분양하는 마케팅 유행

- 전셋값 정도만 있으면 4.1부동산대책에 따른 양도세 취득세 감면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분양마케팅 도입

- 계약자가 2~3년간 살아본 뒤 분양받을지 여부 최종 결정할 수 있는 집

- 소비자입장에선 올해 말까지 구입하면 양도세 5년면제와 취득세 감면혜택

- 롯데건설은 ‘리스크 프리’ 제도 쵝근 도입. 분양가의 50% 내고 3년간 살아본 뒤 결정

- 나머지 잔금에 대한 대출이자는 회사에서. 3년 뒤 분양안받으면 위약금없이 냈던 돈 회수

 

4.1대책 영향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 4.1 부동산종합대책 시행되면서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

- 강남 송파구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호가 상승

- 재건축단지 몰려있는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이 많이 오름

- 재건축 뿐 아니라 일반 아파트도 오름세

- 성남 용인시 등 중심으로 매수 문의 늘고 있지만 아직은 관망세

 

한국경제
 

벤처기업 10년

- 국내 벤처기업 수가 사상 최대인 3만개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 2만 8193개

- 주식시장에 상장된 벤처기업 수는 오히려 감소세. 1.12% 불과

- 창업투자회사의 벤처투자액도 감소. 지난해 말 4447억원으로 급감

- 벤처기업 최고경영자 가운데 청년기업가 비중도 감소. 2011년 18.5%

- 엔젤투자자들이 투자하는 회사도 급감. 엔젤 투자금은 11년만에 20분의 1로 감소

 

수출 6개월 만에 감소, 엔저영향 본격화

- 엔화 약세로 인해 하루평균 수출액이 6개월만에 처음 감소세

- 하루평균 수출액이 18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4월 21억달러와 비교 7.4% 감소

- 조업일수 감안한 하루평균 수출이 마이너스 나타낸 것은 지난해 10월이 마지막

- 지난해 4분기 이후 회복세 보이던 수출이 최근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에 가까워지자 타격받기 시작한 모양

- 기재부는 엔저 장기화 대비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지원, 환위험관리능력강화 등에 역점 둘 방침

 

편의점, 심야영업 안 해도 무방

-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적자를 내는 편의점은 영업을 하지 않아도 될 전망

- 가맹본부가 심야영업 강요하면 불공정 행위로 제재

- 가맹법 개정안 통과, 가맹점주의 중대 질병, 심야시간대 매출이 소요비용보다 현저히 저조한 경우 등 불가피한 사정 있을 때 영업시간 강요 못하도록

- ‘하루 매출이 비용 대비 30% 이상 적은 경우’나 ‘3개월간 매출이 비용보다 적은 경우’ 등의 대안도 고려 중

 

중국 제조업 침체 장기화

- 중국 제조업체들의 순이익 증가 폭 크게 둔화

- 지난 1분기 성장률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7.7% 기록

- 지난 3월 제조업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4649억 위안 기록

- 생산단가는 높아지는데 판매가는 점점 떨어짐

- 연초 중국 정부가 유동성을 푼 것이 2분기부터는 소비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매일경제
 

금소원에 검사·약관심사 권한 준다

-       금융소비자보호원에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 기능과 금융상품에 대한 사전약관심사 기능 주는 방안 추진

-       현 금융감독원과 대등한 수준의 위상을 갖춘 조직이 새로 탄생하는 것

-       영국`쌍봉형` 금융감독체계 도입함에 따라 금감원과 대등한 위상의 `쌍봉형` 금소원 설립

-       분쟁조정과 금융교육에 치중하던 기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단순 분리하는 것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        현 금융감독원과 대등한 수준의 위상을 갖춘 조직이 새로 탄생하는 것이다.

-       관계자 “금융회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감원과 금소원 사이에 효율적인 업무배분 방식을 찾아나갈 것"

-       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기대 반 우려 반`

-       실질적인 규제와 업무량이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

 

 LG전자, 곡면 OLED TV 세계최초 출시…가격이 "와!"

-       LG 올 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에 이어 곡면 OLED TV도 세계 최초로 출시

-       LG전자는 차세대 고화질 TV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

-       곡면 OLEDTV는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화면의 양 옆이 오목하게 휘어진 TV

-       차세대 TV 중에서도 가장 진일보한 기술로 인정 받아

-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 동일

-       이 제품은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        세계 최초로 필름 스피커를 적용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

 

1분기 영업익 도요타 80%↑, 기아차 29%↓

-       아베노믹스로 촉발된 환율전쟁이 한ㆍ일 기업 간 실적 명암이 확연히 갈리고 있어

-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 효과가 이번 1분기 성적 발표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

-       지난주 발표된 현대차의 1분기 매출 21조3670억원, 영업이익은 1조8685억원

-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10.7%, 당기순이익은 14.9% 감소

-       원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가격 경쟁력이 약해져, 국내ㆍ미국시장에서 리콜 비용이 발생했던 게 악재로 작용

-       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나 감소해 7041억원 감소

-       한동안 위축됐던 일본 자동차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산업 이익 역시 일본으로 집중

-       글로벌 자동차산업 전체가 창출하는 이익 중 일본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20%에서 33%까지 늘어

-       한국 정보기술(IT)산업은 엔저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보여

-       자체 기술력이 높아 일본 제품의 저가 공세에도 밀리지 않았다는 분석

-       일본 IT 기업들은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실패해 매출 증가율이 높진 않아

-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

-       블룸버그, 지난해 도시바는 24.1%, 파나소닉은 233.7%에 달하는 영업이익 증가 예상

-       하지만 수출 업종 실적 개선이 엔약세의 빛이라면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은 그림자로 비유

 

조선일보
 

좌초 위기 몰린 '샐러리맨 신화' 강덕수

-       STX그룹이 유동성 위기의 여파로 설립 12년 만에 최대 위기

-       주력 계열사인 STX팬오션은 매각을 통한 분리가 추진 중, STX건설은 법원의 법정관리 수용 여부에 따라 존망(存亡)이 결정

-       강덕수(63) 회장은 채권단에 보유 주식 전부를 담보로 맡기기로

-       STX그룹, 조선업을 중심으로 수직 계열화 구조를 구축

-       STX그룹 설립 이후 '조선 기자재와 엔진 제조→선박 건조→해상 운송' 사업 구조를 특화

-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는 강 회장과 STX그룹의 운명 바꿔

-       그룹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 조선·해운업이 동반 불황

-       2010년부터 그룹 전체가 심각한 유동성 위기의 수렁으로 빠져들기 시작

-       STX그룹과 채권단은 지난해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

-       채권단은 앞으로 약 6주 동안 STX조선해양에 대한 실사 작업을 벌여 대주주 지분 감자(減資)와 출자 전환 등 구체적 회생 계획을 확정할 방침

 

3월 경상흑자 49.8억弗…14개월 연속 흑자

-       1분기에만 100억달러 흑자

-       올들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3개월만에 100억달러 넘어

-       경상수지는 14개월 연속 흑자 기록

-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49억8000만달러로 전월(27억1000만달러) 보다 확대

-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42억1000만달러로 전달(25억6000만달러)보다 대폭 확대

-       수출이 소폭 증가했고 수입이 소폭 감소했기 때문

-       불황형 흑자 모습에 여전히 가까워

-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 늘어난 479억9000만달러를 기록

-       통관 기준으로 보면 정보통신기기(12%)와 반도체(7%) 등 정보기술(IT) 부문의 수출 선방

-       서비스수지는 전달 4억6000만달러 적자에서 9억1000만달러 흑자로 전환

-       운송수지 흑자는 6억달러에서 9억달러로 확대, 건설 수지도 11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4·1 부동산 대책 약발?…재건축 아파트 '들썩'

-       4·1대책이후 부동산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등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꿈틀

-       서울지역 양도세 면제 대상 아파트는 전주보다 0.05% 상승

-        재건축 단지 0.34% 올라…서울 아파트 매매 0.03%↑

-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 한몫

-       한강을 바라보는 잠실 주공5단지는 한 주간 1500만~3000만원 상승

-       반면 서울 마포(-0.03%), 도봉(-0.03%), 성북(-0.02%), 금천(-0.02%), 영등포(-0.02%), 서대문(-0.02%), 은평(-0.02%)은 하락

-       신도시와 수도권역은 보합세

-       전세시장은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가격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