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우문현답’론으로 표현되는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의 현장 챙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4일 양일간 청주와 천안 지역의 영업과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부회장은 직영점과 대리점을 방문해 LTE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응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LTE폰 가입에 대한 안내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유무선 컨버전스 상품에 대한 판매 교육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잘 되는지 등을 점검했다.

또 네트워크 국사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멀티캐리어(MC) 구축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VoLTE 등 양질의 LTE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등 LTE 망 운영 및 데이터 트래픽 현황을 자세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부회장의 현장 챙기기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과 “결국엔 사람이다”라는 평소의 지론이 반영된 행보다.

이 부회장은 매번 현장 방문시 ’우문현답’을 언급하며 “현장에 자주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해왔다. 또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건 ‘결국엔 사람이다’라는 것”이라며 “정책도 중요하고 가입자수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에게 얼마나 진심을 갖고 대하는가, 직원들의 마음이 얼마나 충만한가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이 감탄하게 하려면 본인이 먼저 감탄해야 한다”며 “영업, 네트워크, 고객센터 현장에서 본인 스스로 먼저 감탄할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가 마련돼야 고객들이 우리를 선택할 것”이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