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속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게임개발자’

게임개발자는 세부적으로 기획, 프로그램, 그래픽디자이너로 나눌 수 있고 이들이 협업해 하나의 게임을 탄생시킨다. 이에 팀원들과의 의사소통 능력이 요구되며,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에게 잘 맞는다. 게임 관련 학과가 있는 전문대나 사설 기관에서 교육을 받는다면 유리하지만 전공에 큰 제한을 두지 않는 직업이다.

요즘 지하철을 타보면 모두가 각자의 스마트폰 세계에 빠져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화면 속 모바일 게임을 통해 재미를 얻고, 친구들과 소통도 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가벼운 게임이 유행을 하고 있으며, 관련 게임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를 만든 ‘게임개발자’ 직업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 개발자는 세부적으로 기획, 프로그램, 그래픽디자이너로 나눌 수 있고 이들이 협업해 하나의 게임을 탄생시킨다. 기획은 게임 콘셉트부터 출시 이후의 소비자 반응과 업데이트까지 전 과정을 세부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협업하는 업무를 맡는다. 프로그래머는 기획된 게임 프로그램이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며, 이때 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지는 캐릭터들이나 아이템들의 객체는 그래픽디자이너의 몫이다.

이들 중에서 게임의 전반적인 틀과 형식을 정하는 사람이 기획자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에 따르면 게임기획자는 게임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게임 콘텐츠의 구조를 계획, 이를 상세화해 최종 제작 완료까지 구체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사람들이 현재 좋아하는 게임을 조사하는 등 시장 동향을 파악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그리고 첫 단계로 게임의 장르와 대상 연령층, 콘셉트, 난이도 등을 잡는 것으로 역할수행게임인 RPG게임(Role Playing Game)의 경우 세계관, 각종 캐릭터의 역할 및 특징, 기본적인 스토리 전개의 큰 흐름 등을 설정하게 된다.

콘셉트 기획에서 결정된 사항들을 토대로 세분화해서 기획을 진행하는데 상세기획은 콘셉트, UI, 시스템, 밸런싱, 사운드 기획 등 게임의 규모에 따라 세분화의 정도가 다르다. 콘셉트 기획안이 완성되면 다른 파트 담당자들과 협력해 구현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고 최종 기획서를 완성하게 된다.

게임기획자가 되기 위해서 특별히 요구되는 전공은 없으나 주로 정보통신 관련 전공을 비롯해 인문사회 계열의 전공자라면 유용할 수 있다. 대학 또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게임 관련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게임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게임아카데미 등의 사설학원, 대학의 사회교육원에서 교육훈련을 받으면 체계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게임과 관련된 자격은 게임기획전문가,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게임그래픽전문가 등이 있고 한국IT 전문학교, 고려전문학교 등 몇몇 전문대에는 게임관련 학과도 있다.

연봉수준은 신입의 경우 수도권 유명개발사 기준 3000만원 이상부터 시작을 하고, 중소기업/지방으로 갈수록 1000만원대 중·후반이다. 신입일 때는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지는 않지만, 경력이 늘어날수록 급여 인상 폭은 다른 직종보다 높다. 게임개발자의 직무 자체가 다른 직종에 비해 야근 및 일이 많이 몰리는 경우가 많아 회사에서 제공되는 식사 및 휴계공간 등 복지 수준은 좋은 편이다.

게임회사는 학력, 성별,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실력위주로 사람을 뽑기 때문에 다양한 게임 장르의 기획경험과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있으면 유리하다. 문서작성능력 역시 요구된다. 게임개발자는 자기가 가진 생각을 머릿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직접 문서로 작성해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이해와 소통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획한대로 게임이 제작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팀원들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게임기획 보고서를 작성할 경우 현재 그 장르의 인기 있는 게임의 유저수는 얼마이고, 어떤 게임은 몇퍼센트의 점유율을 가질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수치를 접할 기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 통계에 대한 기본적인 실력 또한 갖춰야 한다.

현재 게임산업은 IT기술과 융합해 게임 콘텐츠의 변화는 물론 시장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등 IT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소셜 게임 등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의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게임개발자가 되려면

게임개발자란 세부적으로 기획, 프로그램, 그래픽디자이너로 나눌 수 있고 이들이 협업해 하나의 게임을 탄생시킨다. 기획은 게임을 만드는 전 과정을 세부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협업하는 업무를 맡는다. 프로그래머는 기획된 게임 프로그램을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며, 이때 프로그램에 의해 구현되는 캐릭터들이나 아이템들의 객체는 그래픽디자이너의 몫이다.

관련학과 및 자격증은 한국IT전문학교, 고려전문학교, 서울전문학교에 게임관련 학과가 있으며 이 외에도 멀티미디어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의 졸업자들이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게임과학고등학교, 애니메이션 고등학교가 있다. 자격증은 게임기획전문가,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게임그래픽전문가 등이다.

연봉은 유명개발사의 경우 3000만원 이상부터 시작을 하고, 중소기업/지방으로 갈수록 1000만원대 중·후반이다.

전망은 게임산업은 IT기술과 융합해 게임 콘텐츠의 변화는 물론 시장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등 IT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소셜 게임 등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의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