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4일 이코노믹리뷰 경제뉴스브리핑 ]

 

 

매일경제
 

 

매경 1분기 리그테이블…자본시장 크게 위축

-       경기 침체가 자본시장에 한파를 몰고 와

-       시장 전체 실적이 급감한 가운데 분야별 1위 증권사는 골드만삭스(M&A 금융자문), 한국투자증권(ECM), KB투자증권(DCM)

-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수ㆍ합병(M&A) 금융자문 금액은 지난해 1분기 6조157억원에서 올해 1분기 3조2720억원로 46%나 급감

-       같은 기간 주식자본시장(ECM) 발행 금액은 6914억원에서 3264억원으로 36% 감소

-       채권발행시장(DCM) 발행 금액은 27조9021억원에서 20조7851억원으로 26%나 하락.

-       M&A 부문 부진은 경기 침체 및 정권 교체에 따른 기업투자의 실종 탓

-       이 과정에서 최근 대한해운, STX팬오션 등 해운업체 매각이 무산되는 등 소위 `기업구조조정형` M&A 시장이 크게 위축

-       올 1분기 기업공개(IPO) 기업은 총 8개로 전부 코스닥 상장 기업

-       IPO 규모는 지난해 1분기 2833억원에서 올 1분기 1733억원으로 39%나 급감

-       채권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 조달은 양극화 양상이 심화

-       금리 인하 했지만 채권발행액 감소

 

원자재 담보대출 쉬워진다…담보비율 40→60% 상향

-       움직이는 자산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동산담보대출 규제가 대폭 완화

-       동산담보대출을 받을 때 담보인정비율(LTV)이 60% 안팎으로 크게 확대

-       대출 가능 업종이 제조업과 농축산업에서 제조업 연관산업으로 확대

-       원자재 등 담보 가치가 있는 동산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확대 논의

-       원자재가 아닌 일부 중간재를 담보물로 인정하는 안이 채택될 것으로 알려져

-       은행별로 본점에서 승인을 해주면 등급이 낮은 중소기업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

 

현대·기아차 美서 190만대 리콜

-       현대ㆍ기아차는 에어백과 브레이크 등 스위치 문제로 차량 190만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

-       현대차에서는 액센트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쏘나타 제네시스쿠페 싼타페 투싼 베라크루즈

-       기아차에서는 옵티마(한국명 K5) 론도 세도나 쏘렌토 쏘울이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

-       리콜 대상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양산된 모델

-       이 가운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된 엘란트라는 측면 에어백이 부풀어 오를 때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하는 것으로 알려져

-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와 미국 법규가 다른 만큼 16만대에 대해 리콜 조치 대신 무상수리를 실시할 방침

-       현대차그룹은 최근 잇달아 터진 품질 문제로 인해 `비상`이 걸려

-       지난 1일 현대차 NF쏘나타의 서스펜션 결함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조사 중이라고 발표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대규모 리콜이 발생

-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엔 선루프 파열 문제로 미국에서만 2만대에 가까운 벨로스터 터보가 리콜

 

KT·이마트·SKT 글로벌 신용 나빠지자…국내 회사채시장 다시`기웃`

-       그동안 해외 채권 발행을 늘려왔던 기업들이 국내 회사채 시장으로 속속 돌아와

-       KT, 이마트, SK텔레콤 등이 이달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설 계획

-       이들 기업은 모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 하락 통보 또는 경고를 받았다는 공통점

-       최근 해외 시장에서 이들 기업은 인수ㆍ합병(M&A) 등 공격적 확장정책, 재무구조 악화, 정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신용등급이 하락해 대외 신인도 하락

-        국내 시장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대우는 여전히 최상급

-       KT와 SK텔레콤의 국내 신용등급은 AAA, 이마트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AA+

-       최근 글로벌 신용등급이 하락한 롯데쇼핑, 포스코, LG전자 등 다른 기업들도 조만간 국내 회사채 발행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

-       국내 투자자들로서는 이들 기업의 국내 시장 컴백이 반가운 상황

-       글로벌 신용등급은 흔들리고 있지만 국내 기준으로 이들의 신용도는 여전히 높고 국고채 금리 대비 높은 수익

 

 

조선일보
 

 

韓 CDS프리미엄 6개월來 최고‥'北리스크' 영향

-       우리나라의 부도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이 6개월여만에 최고치

-       최근 북한의 핵 시설 재가동 및 개성공단 폐쇄 등 대북리스크 영향

-       전일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82bp(1bp=0.01%포인트)로 지난해 10월11일(85bp) 이후 최고치를 기록

-       우리나라 CDS프리미엄은 지난해 10월 11일을 기점으로 일본보다 낮아졌지만 지난달 초 다시 역전

 

대기업, 시장점유율 높아도 고용창출 능력 떨어져

-       재벌들의 매출액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고용 창출 능력은 규모에 비해 크게 떨어져

-       2010년 기준으로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대규모기업집단이 국내경제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6%

-       종사자수 비중은 6.9%에 불과

-       이 중 광업·제조업은 대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이 42.9%, 종사자수 비중은 16.6%에 그쳐

-       대기업 매출액 비중이 33.1%인 건설업은 대기업 종사자수 비중이 6.2%에 불과

-       대기업이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상위 3개사에 포함된 산업의 시장집중도가 그렇지 않은 산업보다 높아

-        상위 3개사의 시장점유율인 CR3를 기준으로 대기업이 상위 3개사에 1개 이상 진출한 산업의 시장집중도는 평균 51.8%

-       반면 대규모기업집단이 상위 3개사에 포함돼 있지 않거나 진출하지 않은 산업의 시장집중도는 각각 33.6%, 43.9%

-       독과점구조 유지 산업은 매출액에서 순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인 순부가가치비율과 내수집중도가 높았고 연구개발(R&D)투자비율과 해외개방도는 낮은 특징

-       독과점구조 사업 경우 평균 순부가가치비율은 31.1%로 광업·제조업 평균(26.8%)을 앞질러

-       특히 반도체(55.6%)와 담배(52.0%), 맥주(49.6%) 등이 높아

 

'빅3' 빼고 대부분 채권단 관리…조선업 비상

-       STX조선해양이 2일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을 신청

-       국내 중견 조선사로 꼽히는 성동조선해양과 SPP조선이 이미 채권단의 관리를 받는 상황

-       국내 빅3와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미포와 현대삼호를 제외하면 20위권에 있는 국내 중견 조선사는 모두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는 셈

-       가뜩이나 중국이 우리나라를 빠르게 추격하는 상황에서 위기론이 나올 수밖에

-       해양 플랜트로 눈을 돌린 대형사를 제외하고, 일본이 199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 패권을 빼앗긴 것처럼 우리도 중국에 추격 우려

-       조선사들은 위기를 지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       조선 산업은 고용과 수출 등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위기만 잘 넘기면 조선 시황이 회복될 때 다시 우리나라의 ‘굴뚝 산업’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       턱없이 부족한 금융기관의 선박제작금융을 확대하고,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종견조선사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