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론칭 이후 세계 유수의 외신들로부터 ‘삼성 AMOLED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독일의 유력 모바일 전문지 〈커넥트(Connect)〉 7월호는 ‘삼성 제트’에 별 5개 만점을 주면서 “(WVGA급 AMOLED 채용으로) 빛나고 찬란한 리얼 해상도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명 IT 제품 리뷰 사이트인 ‘씨넷아시아(CNETAsia)’는 ‘엑설런트(Excellent)’ 평가를 내리면서 ‘삼성 제트’를 휴대전화 부문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Award)’로 선정했다.

이런 각종 해외 매체의 호평에 힘입어 싱가포르 론칭 행사에서는 ‘삼성 제트’ 발표 후 참석자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진풍경을 보였고 영국에서는 행사 당일 폭우가 쏟아졌지만 수많은 참석자들이 자리를 지켜 ‘삼성 제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지난 6월30일 중국 베이징의 대표 문화 특구인 ‘798’ 내 D-Park에서 있었던 ‘삼성 제트’의 중국 시장 공식 론칭 행사 ‘언팩트(Unpacked)’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닷컴(www.sina.com)’에서 이례적으로 중국 전역에 이번 행사의 현장 실황을 생중계해 ‘삼성 애니콜 제트’ 출시에 대한 중국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 말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칸 국제광고제’에서는 삼성 제트가 현장에서 과제를 부여해 48시간 만에 TV광고를 만들어 경쟁하는

‘영라이언(Young Lion) 필름’ 부문에 참가한 광고제작자들에게 제공돼 실제 광고 촬영에 활용되기도 했는데, 삼성 제트를 광고 제작에 활용한 참가자들은 제트의 WVGA AMOLED 고화질 화면과 DVD급 동영상 촬영·재생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극찬했다.

이 부문에 참가한 에스토니아 대표 칼레프 쿨라세(Kalev Kulaase) 씨는 “훌륭한 디자인에 특히나 화면의 색감은 정말 놀랍다”며, “짧은 시간 동안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아쉽다”고 삼성 제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윤성 기자 coo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