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래 옮김, 위너스북 퍼냄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지시만 하던 회장님들이 신입사원이 돼 크고 작은 실수를 연발한다. 일이 서툴러 혼나거나 심지어 짤리기도 한다. 책상에서만 이루어지는 경영을 접고 현장으로 달려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9명의 회장의 이야기에 사람들은 공감한다. 텔레비전 역사상 가장 많은 시정자를 붙잡아 미국 CBS의 ‘언더커버 보스’가 책으로 나왔다. 회장들의 서툰 위장취업을 통해 진솔한 직원들의 속마음과 인간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