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의 조건’ 뇌구조 분석-삼성

 

삼성은 올해에도 ‘함께가는 열린채용’의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스펙 보다는 능력·자질·열정 중심의 채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통섭형 S/W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계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S/W 전환 교육 과정인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amsung Convergence Software Academy(이하 SCSA)’를 상반기 공채부터 도입했다. 삼성은 감성기반의 인간중심 기술이 중요해지는 미래에는 인문적인 소양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갖춘 통섭형 인재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술적인 S/W 개발역량을 넘어 인간과 소통하고 인간을 이해하는 S/W 기술이 경쟁력의 근간이 될 것으로 본다.

삼성은 SCSA 도입을 통해 사람과 문화에 대한 소양을 갖춘 인문계 출신이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하면, 엔지니어로서 S/W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아카데미를 통해 S/W를 기술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융합학문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S/W분야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며, 인문계 전공자에게 다양한 직무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SA 교육과정은 총 6개월로 운영되며, S/W 기초부터 실제 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프로젝트까지 단계별로 구성된다. 6개월에 96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사내외 S/W 전문가들로 강사진이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