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나를 위한 선택 ‘안마기·다이어트 가전’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잡으려는 ‘헬스가전’이 올해의 가전업계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헬스가전의 주 고객으로 ‘액티브 시니어’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홈쇼핑과 가전마트에서는 관련 매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가 안마기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렌탈방식이 인기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차(1955~1963년생)와 2차(1968~1974년생) 베이비부머 인구가 26.4%로 우리나라 총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이 2020년에는 ‘뉴실버세대’로 이동해 종래 성장동력원에서 소비중심 계층으로 바뀔 것이며, 국내 실버산업 규모는 125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0년에만 33조원 시장을 형성했을 정도로 매년 14.2%씩 고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문화 활동에 나서며,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소비층이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특히 이들이 많이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는 ‘건강’. 이에 홈쇼핑과 가전마트에서는 최근 안마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온열과 찜질 기능은 물론 간편한 조작 방법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손쉽게 건강관리를 돕는 제품의 인기가 높다. 가격은 전신 안마기의 경우 100만 원대 후반부터 시작해 사실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월 3만~5만원 대를 지불하는 렌탈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홈쇼핑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마트에서 역시 렌탈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CJ오쇼핑의 경우 지난해 헬스가전 관련 매출이 2배가량 성장했으며, 주 고객 연령대는 50대다. GS샵에 따르면 40~50대의 호응도가 크며, 젊은 층 역시 효도선물이나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헬스가전을 구입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0년에부터 2012년까지 60대 이상 고객들의 홈쇼핑 연간 이용액을 비교한 결과 구매액이 2년 새 32% 성장세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처럼 홈쇼핑 업계에서도 액티브 시니어의 파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명절 전후로 헬스가전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으며, 전자랜드는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렌탈 방식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고가 안마기 부담, 비교적 저렴한 렌탈이 대세

CJ오쇼핑 헬스 가전 관련 제품은 2012년 매출이 95% 가량 증가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주로 부모님 효도 선물용으로 판매가 되거나 50대 이상 고객의 구매율이 가장 높은 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렌탈을 통해 구입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렌탈 가격 역시 월 4만~5만원 대로 저렴해지고 있는 추세다.

CJ오쇼핑의 인기 헬스가전 제품은 ‘챔피온 안마기’다. 상체에 특화된 안마기로 어깨와 등, 허리 등 원하는 곳에 맞춰서 안마를 받을 수 있다. 두껍고 딱딱했던 기존의 안마제품에서 탈피해 슬림한 우레탄 쿠션으로 오랫동안 사용해도 원형이 유지된다. 이동도 편리해 집이나 사무실 등 원하는 곳 어디서나 안마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신기술 E.M.P.S. 방식(Electronic Magnetic Power System)을 채택해 과거의 떨림 방식이나 롤러 방식이 아닌 자기부상의 원리로 작동하는 솔레노이드를 이용해 수타방식으로 더욱 효과적인 안마를 받을 수 있다.

‘홈메딕스 안마기’의 가장 큰 특징은 주무름 마사지 기능과 온열 마사지 기능을 들 수 있다. 실제 손으로 주무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온열 마사지 기능의 따뜻한 열로 근육 이완을 도와줘 보다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휴테크 전신안마의자’는 마사지 강도와 마사지 코스 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식 자동 프로그램이 내재돼 있다. 손마사지 같은 가압식 공기압 마사지 기능이 있어 발 뒤꿈치와 종아리 같은 부위도 안마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인의 성향에 맞게 어깨 부위를 집중해서 마사지 할 수 있으며, 복부나 무릎 등 시린 부위를 찜질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팔걸이 측면은 우드 스타일로 디자인됐으며, 의자의 넓이가 83cm로 넉넉해 고급스럽다. 월 5만 9000원에 렌탈 기간은 39개월로, 기간 종료 후 고객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GS샵에서는 ‘메디컬드림 애플손지압 마사지기’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판매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매 연령은 주로 40~50대 여성이며, 최근 점차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메디컬드림 애플손지압 마사지기’는 가로, 세로 각각 41cm 크기로 원하는 부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부분 마사지기다. 일반 사무용 및 학생용 의자에 사용 가능하며, 회전지압롤러 방식으로 소음이 적어 특히 인기다. 또 인체구조를 감안한 디자인으로 몸과 밀착력을 향상시켜 마사지 효과를 높인 것이 장점이다. 특히 ‘온열 기능’을 탑재해 더욱 효과적인 마사지가 가능하다. 방송 1회당 약 1000대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아이로보’는 자동체형인식 기능이 있어 자신의 몸에 맞는 안마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6개 자석지압돌기와 42개 에어백이 시원하고 편안하게 전신안마를 해주며 온열 안마기능도 탑재했다. 또 안마를 하면서 휴대폰이나 MP3를 충전할 수 있는 USB포트가 장착됐다. 렌탈료는 월 4만9500원으로 기간은 39개월이다. GS샵 생활디지털팀 노영종MD는 “고가의 안마의자를 렌탈로 구입할 수 있어 방송 평균 800~1000콜 정도 주문 접수가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마사지기나 안마의자는 피로를 빨리 풀고,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온열 기능이 추가된 상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 홈쇼핑에서 판매한 승마운동기구 ‘에스라이더’는 지난해 12월 첫 론칭에서 182%, 두 번째 방송이었던 지난 1월 8일에는 172%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며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새벽 1시에 1시간동안 판매했던 ‘휴테크 안마의자’ 렌탈 판매 방송은 늦은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목표대비 176%의 매출을 기록했다. 100만~200만원 대로 형성돼 있는 고가의 안마의자를 선뜻 구입 할 수 없었던 고객들에게 매달 3만 원대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인기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 홈쇼핑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60대 이상 고객들의 홈쇼핑 연간 이용액을 비교한 결과 이들의 구매액이 2년 새 32% 성장세를 이뤘다.

현대 홈쇼핑의 베스트상품으로는 ‘락앤락 안마기’와 ‘해피시스템 에어마사지’가 있다. 특히 승마기 ‘에스라이더’는 승마의 운동원리를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실내 운동기기로 개인의 능력에 따라 조절 가능한 5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자세교정, 복근운동, 전신운동 등에 효과가 좋은 헬스가전 제품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전신안마 의자, 핸디형, 발마사지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안마의자 중 이노마루 ‘FM-2400’는 기본기능에 충실한 경제적 모델이다. 인조가죽으로 8가지 마사지 코스와 발바닥 마사지 기능이 있어 인기다. 파나소닉 ‘EP-MA10’은 마사지 코스마다 액정화면 색상변화, 음성안내 기능, 몸 전체를 쭉 펴서 마사지 맏을 수 있는 풀플랫 마사지까지 다양하고 간편한 기능을 갖췄다.

핸디형 안마기로는 350g의 초소형 크기를 자랑하는 웰뷰텍 ‘V-555’가 있다. 신체부위별로 6종류 안마봉으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으며, 실리콘 손잡이가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준다. 유닉스 ‘UW-6350’ 역시 안마봉 3종을 갖췄으며, 마사지 강도조절이 가능하고 원적외선 램프를 채용했다. 제품은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간편한 발마사지기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포(SOFO) ‘SF-551’는 4가지 자동프로그램 코스로 마사지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다이와 ‘SF-C22’는 3단계에 걸친 강도조절이 가능하고, 34개의 에어백 마사지, 종아리 각도 조절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롯데하이마트 이현구 바이어는 “안마기는 효도용 가전으로 특히 명절 전후 수요가 몰린다”며 “특히 안마의자는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수백만원을 호가하는데, 주로 기본기능에 충실한 100만~200만 원대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최근 안마의자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이 기존의 선택적 가전제품에서 이제는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제조사에서는 최근 저가형 안마의자의 출시비중을 높이고, 저렴한 가격에 안마의자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로 인해 매출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2012년 전년대비 판매 수량이 169% 성장 했으며, 금액으로는 147% 올랐다”고 밝혔다.

베스트 상품은 독자브랜드 ‘아낙(ANAC) ANL-2500’이다. 국내 최초 ‘L’자형 안마방식을 갖춘 이 상품은 무중력 리클라이닝, 자동체형인식, 팔 안마가능, 온열기능 탑재로 고객들 사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ANL-1500’은 신규 LCD리모컨을 탑재했으며 다리각도 자유조절, 온열기능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ANL-2000’은 안마기를 찾는 연령대가 다양해짐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세련된 색상과 무중력 리클라이닝, 온열탑재 기능을 자랑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렌탈에 대한 고객의 요청사항이 많아서 현재 렌탈방식 도입을 준비중에 있다”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점차 국내 시장에도 헬스가전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 가능성과 성장속도를 고려하면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가진 수많은 헬스가전들이 출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먹거리 또한 중요하다. 특히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주방 가전 역시 꼼꼼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고지방, 고열량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등 시니어들이 겪고 있는 만성 고질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바삭한 튀김 요리를 먹고 싶지만 기름이 걱정일 때, 탄수화물을 줄인 다이어트 잡곡밥을 지어야 할 때, 과자 대신 건강한 주전부리가 생각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전들을 알아봤다.

지방함량 최대 82% 감소, 바삭바삭 튀김요리 먹어볼까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튀김요리는 적(敵)이다. 그렇다고 못 먹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는 독(毒)이 아닐까. 똑똑하게 가전을 선택한다면 지방함량을 최대 82% 줄인 튀김 요리법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필립스전자 ‘에어프라이어’가 만들어내는 건강한 튀김 요리의 비밀은 특허 받은 고속공기순환기술이다. 제품은 이 기술을 통해 최대 200도의 뜨거운 공기가 위아래로 빠르고 균일하게 순환하면서 재료를 감싸 원재료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겉은 바삭하고 식재료의 안은 촉촉하게, 기름 없이도 건강한 튀김 요리를 구현해준다.

특히 기존 전통 튀김 방식에 비해 지방 함량이 최대 82% 감소 가능하다. 감자튀김을 요리할 경우 약 12분 정도의 빠른 요리시간과 손쉬운 뒤처리 등으로 주방을 어지럽히지 않고도 간단히 튀김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

트랜스지방 걱정없이 음식 본연의 맛은 그대로!

히팅방식과 편의기능을 강화한 한경희생활과학의 ‘광파오븐 홈쉐프(HO-2000)’는 기존 제품의 할로겐 히팅방식을 업그레이드해 숯(카본) 히팅 방식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본히팅 방식은 탄소발열체 카본 섬유가 원적외선을 내뿜어 복사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광파오븐에 적용시켰다.

전자파 대신 원적외선을 방출시켜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조리가 가능해 트랜스지방 걱정 없이 음식 본연의 맛을 살려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숯 섬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고기 속 깊숙이 침투해 부드러운 육질과 육즙을 그대로 살려주며, 발열 도달시간이 짧아 예열시간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해 불필요한 전기 소모를 줄였다.

‘한경희광파오븐 홈쉐프’는 오븐 기능뿐만 아니라 그릴, 토스터, 프라이팬, 튀김, 건조 등 다섯 가지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건강을 고려하는 액티브 시니어부터 젊은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인기다.

잡곡·현미밥 칼로리를 아시나요

쿠첸 명품철정 클래식(모델명 CJH-PA1000iC/CJH-PA1001iC)은 다이어트와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밥솥에 다양한 기능을 설계했다. 다이어트 잡곡, 다이어트 현미 기능은 백미보다 잡곡과 현미를 선호하는 다이어트족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취사메뉴다. 내솥에 다이어트 눈금(현미물, 잡곡물)을 따로 제작해, 그만큼의 물을 넣고 취사하면 적은 양으로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이 메뉴를 선택해 밥을 취사할 경우 1인분에 해당하는 칼로리를 음성으로 알려줘 편리하다.

구성품도 눈에 띈다. 밥을 지을 때부터 남기지 않고 알맞은 양만 취사할 수 있도록, 기존 1인분의 1분의2양으로 제작된 다이어트 전용계량컵을 제공한다. 더불어 밥솥 구매시 제공되는 설명서에도 밥솥으로 만들 수 있는 저칼로리 영양식 레시피를 포함해 제공하고 있다.

쿠첸 관계자는 “다이어트와 웰빙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이를 반영해 밥솥에 다이어트 서포트 기능을 적용하게 됐다”며 “다이어트 잡곡기능, 계량컵, 내솥의 다이어트 눈금 등 헬스가전 트렌드를 밥솥에 세심하게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건조 식품으로 천연 식이요법 실천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힘든 게 배고픔도 있겠지만 ‘심심한 입’이 문제라고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음식을 위한 가전으로 리큅의 ‘식품건조기’를 추천한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식품첨가제나 불포화지방산 등 첨가물이 들어간 시판 간식 대신 천연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예를들어 과일이나 삶은 고구마 등을 건조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과자나 쿠키 대신 천연 과일칩이 된다. 과일을 말리게 되면 단맛이 더욱 강해지고 수분이 줄어든 만큼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고민인 변비를 해결해 준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사실 과일을 말리면 부피가 줄어들어 한 번에 먹는 양이 더 많아 질 수 있다. 똑같이 사과 1개를 생 과일로 먹을때랑 말린 것으로 먹었을 때, 부피가 줄어든 말린 사과의 포만감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이다.

MSG 등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시판 조미료 등을 대신할 수 있는 천연 조미료를 만드는데에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홍합, 다시마, 버섯 등을 말려 분쇄만 하면 천연조미료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청국장 및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으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미니인터뷰> 오제경 현대홈쇼핑 MD “시니어 타겟, 실버상품 연이어 론칭 예정”

헬스가전 관련 향후 전략은

현대홈쇼핑은 고가의 ‘헬스의료기기’ 인기에 힘입어 홈쇼핑 최초로 ‘장수 흙침대’를 렌탈방식으로 선보였다. 식약청으로부터 근육통완화에 효과가 있다고해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제품이며, 고가의 상품이어서 부담스러웠던 ‘장수 흙침대’ 정품을 렌탈 방식으로 부담 없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타사 대비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 고객 연령대는

30~50대 고객을 메인 타겟층으로 잡고 있는 홈쇼핑 업계에서도 60대 이상 고객들의 홈쇼핑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액티브 시니어 고객들의 홈쇼핑 이용 증가로 인해 회사는 새로운 쇼핑 계층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구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동안 홈쇼핑 방송에서 단 한번도 판매한 적이 없었던 실버 상품들을 연이어 론칭할 예정이다.

전신 안마기의 경우 고가라는 지적이 있다. 저가 상품은 없나

보통 12만~28만원대의 부분 안마기도 판매하고 있으며, 고가의 안마의자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렌탈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렌탈 안마기 호응도는

2013년에도 유통업계에서 가치 소비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도 기대수명보다는 건강수명을 위해 투자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고가의 프리미엄 헬스가전을 구입하는 고객층이 늘었으며,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의 경기 불황에 렌탈 방식의 상품이 인기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고가의 안마의자, 돌침대 등의 정품을 렌탈 방식으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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