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LIFE&PEOPLE > 스포츠
물 위를 질주하는 짜릿함, 수상 레포츠

44 45

수상 레포츠 계절이 돌아왔다. 빠른 속도로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면 한여름 뙤약볕이 무색하다. 특히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는 빠른 스피드와 짜릿한 스릴감으로 수상 레포츠의 꽃이라고 불린다. 한겨울에 하얀 눈을 헤치며 하강하는 스키어들이 있다면 한여름에는 시원한 물 위를 질주하는 수상 스키어들이 있다.

수상스키는 스피드, 웨이크보드는 퍼포먼스가 매력

수상스키는 물 위를 미끄러질 수 있는 스키를 타고 모터보트에 매달려 달리는 레포츠다. 일반적으로 스키 형태와 스노보드처럼 넓은 보드를 이용하는 웨이크보드로 나뉘는데, 수상스키는 최고 속도가 50~58㎞/h 남짓이고, 웨이크보드는 30~38㎞/h가 최고 속도다. 수상스키가 스피드에 방점을 찍는다면 웨이크보드는 서프보드(Surfboard)와 수상스키가 혼합된 형태로 스피드보다는 파도를 이용한 점프 등 각종 퍼포먼스 위주다. 이렇다 보니 수상스키에는 엔진이 밖으로 나와 있는 보트를 이용하는 반면, 웨이크보드에는 인위적으로 물살을 일으키기 위해 엔진이 안에 장착된 보트를 이용한다. 수상스키에서 두 발을 고정해 타는 투 스키 보드는 물 위에서 잘 미끄러지기 때문에 초급자, 중급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한 발을 고정해 타는 원 스키는 보드가 좁고 물 위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 대신 물살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상급자들이 즐겨 사용한다. 역사적으로 수상스키는 지난 1922년 미국에서 랄프 새뮤얼슨(Ralph Samuelson)이라는 소년이 창안했다. 여름 내내 물 위에서 스키를 탈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결국 비행정에 2.7m의 송판 스키를 매달고 탄 것이 그 시초. 최근에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고도 저렴한 보트가 출시되면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레포츠로 자리 잡았다.

3시간이면 배우고 즐기는 전신운동

수상스키는 어렵고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영을 할 줄 몰라도 지상훈련과 수중훈련, 휴식시간까지 넉넉하게 3시간 정도면 누구나 안전하게 배우고 쉽게 즐길 수 있다. 더욱이 10~20회 정도 타면 중급자 실력을 갖출 수 있다. 그러면서도 서핑과 스키의 특징이 결합해 물 위에서 넘어지지 않는 균형감각,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조정력,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예측력을 익힐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 꼽힌다. 또, 운동량도 상당하다. 수영과 비교했을 때 운동 효과가 2배 남짓 크다. 실제로 수상스키로 소비되는 열량은 1시간에 200㎉ 정도로 농구, 배구 등의 구기 운동과 같고 등산보다 더 높은 운동 효과를 보인다. 특히 하체를 중심으로 하는 운동인 만큼, 몸매 관리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46이밖에 물살을 받는 동안 전신 마사지로 신경통 등을 완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단, 이처럼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20분 남짓하고 나면 1시간 정도 쉬면서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옆쪽이나 뒤쪽으로 넘어져야 안전하다

수상 스키나 웨이크보드가 쉽게 배우고 탈 수 있다고 해도 부상에 대한 위험이 적은 것은 아니다. 구명조끼, 보호대, 물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게 해주는 웨트-슈트 등도 꼭 착용해야 한다. 술을 마신 뒤 즐기는 것도 금물이다. 무엇보다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기술을 구사하면서 즐기라는 의미다. 이밖에 보트운전자, 보조자, 참여자 간에 수신호를 정해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낙수가 불가피하면 조정 핸들을 놓고 보트 방향인 앞쪽이 아닌, 옆쪽이나 뒤쪽으로 넘어지는 것이 안전하다.

본 기사는 건강소식 제 2012.7월호 기사입니다.

이코노믹리뷰 컨텐츠기획팀  |  ywj30@econovill.net  |  승인 2013.06.30  16:01:12
이코노믹리뷰 컨텐츠기획팀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