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30분 보안관련주 주가


청와대, 국방부 등 주요 정부기관과 포털사이트 등이 지난 7일 오후 디도스(DDoS)의 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보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 사태를 계기로 보안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 어울림정보기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고 있다.

주요 보안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안철수연구소는 데스크탑에서 네트워크,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컴퓨터바이러스 포함한 모든 악성코드의 유입경로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보안 솔루션 도입을 주저하는 고객들을 대신하여 보안 시스템을 진단, 구축, 운영하면서 고객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보안 관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바이러스, DB/컨텐츠 보안, 통합 PC 보안분야 등으로 구성돼 있는 업체다.

이니텍은 특정서비스 이용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전자인증서(신분증)을 발급, 관리하는 전자 인증 서버시스템 환경에서 송수신되는 데이터의 암/복호화 수행해 DB 내 특정 칼럼 선택적 암호화 및 사용자의 접근제어하는 업체다.

나우콤은 2008년 ‘침입방지시스템(IPS)’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회사로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차단시스템’개발했고 침입탐지시스템(IDS), 웹방화벽(WAF), 보안사업매출이 전체매출의 30%를 차지 하고 있다.

소프트포럼은 데이터암호화, 통합계정관리시스템, 서버간통신구간암호화, 보안토큰(인증서보호장치), 보안사업매출이 70%를 차지하는 업체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통합백신프로그램)을 개발해 1600만명이 사용하고 있어 국내업체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DDoS전용백신 무료로 공급중이다.

넥스지는 침입차단시스템, 침입방지시스템(IPS), 통압보안시스템, 보안관제, 안티바이러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넷시큐어테크는 IDS(침입탐지시스템), Firewall(침입차단시스템), 보안관제서비스, 컨설팅, 보안SI사업 (보안 관제시스템 구축사업), ESM(통합보안관리)을 영위하는 종합정보보호전문업체다.

에스지어드밴텍은 통합보안 솔루션(PC보안 및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보안, PKI, 응용서비스보안, 정보보호컨설팅), 안티바이러스 백신 ‘바이러스체이서’공급이 전체 매출중 2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DDoS 대비 전용백신 무료배포 중이다.

오희나 기자 hno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