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질병에 본인이 참여하여 고치려는 노력은 최근 새로운 치유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치유영역중의 하나가 해독(몸의 독소 빼기)이다. 해독은 독을 풀어 스스로 건강의 균형을 찾게 해주는 '발란스 의학'의 일종이다. 면역력을 증감하고 노래를 지연시키는 해독에 대해 살펴보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병과 건강에 어떤 형태로든 관련되어 있다. 문제는 대다수 사람들이 자신의 몸에서 일어난 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몫' 에 대해서는 매우 소극적이고 피동적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의사를 찾는 길만이 병을 고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답일까.'해독과 명상'은 많은 환지들이 그동안 의술에만 의지했던 피동적인 자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몸과 화해하고 마음의 보물을 찾아감으로써 병원과 협력하여 건강을 되찾으려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자신의 질병에 본인이 참여하여 고치려는 노력은 최근 새로운 치유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치유영역 중의 하나가 해독(몸의 독소 빼기)이다.우선 해독’ 이라는 단어를 살펴보자. 한자로는 '解(풀다 해), 毒(독 독)', 독을 풀어내는 일이다. 단순히 독을 제거하는 일이라면 '제독除毒' 이라고 써야 맞다. 이에 비해 해독은 독을 풀어 스스로 건강의 균형을 찾게 해 주는 '발란스 의학' 의 일종이다.

그럼 '독소(Toxin)' 란 무엇인가?

독소는 건강을 저해시키는 체내, 체외의 해로운 물질로 적은 양일 때는당장해롭지 않으나, 축적이 되면 해롭다. 중금속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몸 안에서 생겨나는 독소로는 활성산소(에너지 생성에 사용되고 남은 산소로서, 건강한 세포를 공격하여 신체 노화를 촉진함), 장내 유해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서 생겨나는 독소 등이 있다.모든 질환과 노화 현상은 세포들이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받지 못하고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는 생화학적인 문제에서 온다. 해독을 하는 동안 소화기관들을 쉬게 함으로써 세포들이 재건되고 림프 혈액기관에 쌓여 있던 불순물들을 제거하여 건강한 세포가 자라서 생명력, 면역력이 향상되어 아름답고 건강히 오래살수있다.그리하여 해독은 면역력을 증강하고 노화를 지연시킨다. 인체 내 노폐물 처리기관으로는 장, 간, 신장, 폐, 피부, 림프기관이 있다.장은 음식물 찌꺼기 처리 ·가스 배출 / 간은 해독 ·노폐물 중화 / 신장은 혈액 중에 독소 여과 / 폐는 가스 교환 / 피부는 제3의 신장으로 땀을 배출 / 림프계는 혈관을 통해 면역물질을 전달한다. 이 기관들을 개별적인 단계별로 해독해 줌으로써 오염된 혈액을 맑게 정화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이것은 곧 우리 몸의 체질 개선, 면역력 강화, 노화방지라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낳는다.

일반적인 해독 치료는 아래의 3단계로 이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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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독소 없애는 생활습관

71. 안전한 먹거리 선택과 소식하기 먹는 음식물을 통해 들어오는 독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선별하여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하고 그에 따른 조리법으로 독소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무농약, 유기농 재료를 선택하고 인공첨가물이 없는 것을 고른다. 과일이나 채소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농약을 없애고, 고기나 생선은 먹기 전에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낸다.

2.8 스트레칭과 반신욕, 목욕하기 척추 · 골반 · 고관절 등 몸의 중심이 뒤툴리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이 밖으로 빠져나오기 어려워진다.집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독소 제거 방법으로는 매일매일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균형을잡아주고, 땀을 천천히 오랫동안 흘리는 반신욕이 있다. 피부 표변에서 나는 '물 같은땀' 이 아닌 피지선에서 치분하고 느리게 땀을 내는 것이 바로 디톡스(Detocx)다. 이 땀에는 체내에 축적된 독소나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분이 함유되어 있어 독소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때문에 대변이나 소변, 피로물질 등의 배출이 좋아진다.

3. 깨끗한 장 건강 유지하기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듯이 몸 속에서도 배출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고장이 생긴다. 섭취-소화-배설의 과정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멈춰서 있거나기능을상실하면 언젠가는큰병으로나타날수 밖에 없다. 정상적인 사람인 경우 내용물의 장내 체류 시간은 8~24시간이나, 장 기능 장애를 가진 사람은 200시간까지 소요된다. 평상시에 식물섬유를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장내를 깨끗하게 유지히는 것이 중요하다.장해독 요법으로 장내 독소를 보다 강력하게 해독하는 방법도 있다. 특수 장세척을 통해 체내 숙변제거와 함께 유해 독소 및 과산화지질 등의 독소를 제거시켜 체지방을 낮추는 한편, 영양 · 면역 · 항산화요법 등을통 해 생리활성물질을 풍부하게 해줌으로써 세포활성화 및 혈액순환,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킨다. 깨끗한 피부, 노화 자연 등 이너뷰티9(Inner Beauty : 속이 건강해야 겉 모습도 아름답다)의 부수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4.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디톡스의 기본은 항상 몸속을 촉촉하게 하는 것이다. 물은 세포 안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소변이나 대변, 땀과 함께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몸 속의 물이 부족하게 되면 노폐물이나 여분의 수분이 축적되어 혈액이 탁해질 수밖에 없다. 띠라서 항상 몸에 수분을 유지해 노폐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유산소운동과 심호흡하기 몸의 밸런스를 위한 스트레칭과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저강도의 유산소운동을 히루 2~30분 이상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체내 독소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6. 마음의 독 풀기 마음을 터놓는 대화 · 취미활동 · 명상 등으로 마음의 독인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10'병은 마음에서 온다 는 말을 우리는 흔히 듣는다. 질병은 대부분 심신의 조화와 균형이 깨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므로, 미음먹기에 따라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실제로 많은 과학적 자료들에서 마음과 건강 씨의 관계, 특히 분노나 우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밀접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각종 검사와 임상 데이터로 입증해 내고 있다.고통스런 감정에 속하는 것은 분노와 적의, 단순한 슬픔을 넘어선 상실감, 자기연민, 죄책감이 포함된 우울, 흥분과 신경과민, 불안과 같은 스트레스, 고통을 피하거나 억누르려는 자기 도피나 억제 등이 있다. 반대로 이로운마음 상태로는 평정, 낙관, 확신, 자유, 기쁨, 보람, 자애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고 이것이 최고의 해독제가 될 것이다.

요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건강검진은 병을 키워서 건강이 훼손되거나생명의 위협을 받기 전에 미리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질병을 예방히는 의료시스템이다. 건강검진의 보급은 난치병, 불치병의 발병률을 많이 줄여준 것이 사실이며, 조기검진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여 국민건강에 이바지 한 바가 크다.정기적으로 체내 독소를 없애는 것은 질병 발병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효과와 더 나아가 건강을 회복, 유지, 치유(Heal-Being)하여 활력 있는 삶으로 21C가 추구하는 다목적 건강 의료 시스템이다.

본 기사는 건강보험 제 2009.3월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