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머리를 감았는데도 오후가 되면 머리에 기름이 끼는 지성 두 피, 모공에 기름기나 피지가 없어 두피가 당기는 건성 두피. 너무 다 른 지성 두피와 건성 두피는 샴푸 횟수부터 머리 관리법까지 다르다.

지성 두피, 삼푸 후 잘 말려야

아침, 저녁으로 샴푸 지성 두피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 2 회 샴푸 하는 것이 적당하다. 지성용이나 딥클렌징 샴푸를 사용해 유분을 제거한다.

샴푸 후 두피까지 꾹꾹 말리자 지성 두피는 머리를 감 은 후 반드시 두피까지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 묶거나 잠자리에 들면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다.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 꾹꾹 눌 러 가며 전체적으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톡톡 두드리면서 말린다.

레몬의 비타민 C로 두피케어 기름진 두피에는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C 가 좋다. 비타민 C는 과도한 피지를 조절해 모발의 트러블을 없애는 데 도 움이 된다. 린스 후 마지막 헹구는 물에 레몬즙을 한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끈적이는 유분기가 사라진다.

건성 두피, 다시마 물로 샴푸

매일매일 샴푸 할 필요는 없다 건성 두피는 여름을 제외하고는 2~3일에 1회 샴푸가 적당하다. 탈지력이 약한 건성 모발용 샴푸를 선택하고 감을 때나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뜨거 운 물을 사용하면 모발이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뜨거운 바람이 두피를 더 건조하게 뜨거운 바람을 직접 두피에 닿게 할 경우,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어 되 도록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꼼꼼히 말리는 것이 좋다.

끈적끈적한 다시마 점액질로 두피케어 다시마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을 보호하고 코팅시켜주는 역 할을 한다. 찬물에 20분 정도 다시마를 담가 놓으면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생기게 되는데, 이 점액질을 두피와 모발에 골 고루 발라 준 후 10분에서 15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궈 주면 좋다.

본 기사는 건강보험 제 2011.9월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