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내놓은 피트니스용 IT기기 ‘아이리버 온’이 미국 과학지 파퓰러 사이언스로부터 ‘미래의 제품상(The Best Of CES 2013: Products of the Future)'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리버 온'은 이어폰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운동속도, 최대 산소 섭취량 등의 정보를 취합해 개인별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운동 중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폰의 기능도 내장됐다. 피트니스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결합된 것이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현재 제품 상용화를 위한 개발단계가 진행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140년 역사의 과학전문지로 ‘미래의 제품상’은 CES에 출품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을 보인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