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구자중 부산MBC 대표이사,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왼쪽부터) 구자중 부산MBC 대표이사,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익 조직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최근 진행한 기부형 마라톤 대회의 모금액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위원회는 취약계층의 아동이나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제9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 5억3000만원 전액을 관련 수혜기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사업’, 아이들과미래재단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승일희망재단 ‘루게릭 환우 (손)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 ‘그룹홈, 아동·청소년 의료비 및 교육 지원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체육회와 동아대학교병원 등을 통해 전개되는 체육계 장학사업과 의료비 지원사업 등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후원처인 부산시의 시내 수혜처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별도로 가지기도 했다. 최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토마스 클라인 위원회 의장, 구자중 부산MBC 대표이사,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기브앤 레이스는 스포츠와 기부는 결합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기브앤 레이스의 모금액으로 부산지역의 취약계층과 운동 유망주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4~5일 이틀간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9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진행했다. 대회 참가에 대한 일반 접수를 개시한지 10분만에 1만명 정원이 차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이번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8만5000여명, 누적 기부액 46억여원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