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된 재능교육연수원 휴양관 내부. 출처=재능교육
리뉴얼된 재능교육연수원 휴양관 내부. 출처=재능교육

재능교육이 재능교육연수원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시 수신면에 위치한 재능교육연수원은 2001년 개관부터 현재까지 시설 이용객이 약 160만 명을 상회하는 종합연수시설이다. 재능교육은 약 14억 원을 투입해 작년 12월부터 노후화 시설을 점검하고 전면 개보수 공사에 착수했다.

리뉴얼은 최적의 교육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에듀레스트(Education+Rest)’ 콘셉트에 맞춰 진행됐다.

먼저 창의관(교육관) 강의실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수용인원이 150명이었던 3층 대강의장을 최대 180명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확장했다. 또 창의관 전층 24개 강의실에 최신식 시스템 에어컨을 도입했다.

생활관·휴양관은 편안한 휴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시설물을 교체했다. 생활관 내 총 342개의 침대를 새로 구입했고 노후 장판 교체를 비롯 문·문틀 보수 및 욕실 도장을 마쳤다. 

특히 각 객실에 채광을 고려한 벽지를 적용했다. 남향 객실은 어두운 톤의 벽지를, 북향 객실은 밝은 톤의 벽지를 사용해 채광에 따른 객실 밝기가 최적화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연수원 내 모든 조명시설을 LED로 설치했으며, 노후화된 객실 의자·냉장고 및 응접세트·식당 비품도 모두 교체 완료했다. 옥상 방수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병현 재능교육연수원 원장은 "재능교육연수원은 마음과 행실을 바르게 닦아 수양한다는 뜻을 가진 수신면에 위치하고 있다"며 "지역명이 뜻하는 대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자기계발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