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은 진드기에 물릴 위험도가 높아 반려견과 산책 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반려견이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입는 것만으로도 해충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여름철기능성 의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카리카(likalika)’를 운영하는 ‘오브젝티보(Objectivo Inc., 대표 황희원)’가 펫팸족의 진드기 퇴치 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여름철 기능성 의류 ‘진드기 때찌 슬리브리스’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리카리카가 자체 제작한 원단으로 제작했으며, 브랜드 고유의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이 반영되었다. 메쉬 소재의 뛰어난 신축성으로 여름철에 입어도 시원하고, 입고 벗기에도 편리한 활용도 높은 제품이다.

출처=갈무리
출처=갈무리

리카리카의 ‘진드기 때찌 슬리브리스’는 ‘퍼메트린’을 마이크로캡슐 형태로 원단에 함침시키는 특수 섬유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모기, 진드기 등 각종 벌레를 퇴치하는 원리다. ‘퍼메트린’은 국화꽃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해 박멸하는 방충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원료를 물에 녹지 않게 캡슐화 처리 후 원단에 침투시켰기 때문에, 70회 이상 세탁 후에도 방충 효과가 90% 이상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황희원 오브젝티보 대표는 "진드기 때찌 슬리브리스는 평범한 옷이 아닌 진드기 퇴치, 자외선 차단, 냉감의 기능성이 복합적으로 탑재된 여름철 산책에 최적화된 의류다. 기능성 원단에 자체 제작한 그래픽 패턴을 새겨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앞으로도 리카리카는 반려동물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자체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