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티칭랩(왼쪽)과 테크빌교육 클래스메이커(오른쪽). 출처=테크빌교육
대교 티칭랩(왼쪽)과 테크빌교육 클래스메이커(오른쪽). 출처=테크빌교육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이 대교(019680)와 업무협약을 체결, 공교육 교사 수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공교육에 다양한 수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테크빌교육은 교사 수업지원 플랫폼 클래스메이커를 통해 대교의 3~4학년 수학 콘텐츠와 3~6학년 영어 콘텐츠를, 티처몰을 통해 대교 교과서에 맞춘 수업 준비물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클래스메이커는 국내 최초로 검정교과서 11개 출판사의 초등 수업자료를 모두 제공하는 교사 수업지원 플랫폼이다. 현재 19만 개의 유튜브 동영상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현직교사가 초등 수업에 필요한 콘텐츠를 선별 제공해 교사가 곧바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크빌교육은 앞으로도 수업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클래스메이커와 교과 콘텐츠 제휴 협약을 맺은 업체는 대교를 포함해 금성, YBM, 교학사, 지학사 총 5곳이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사업부문 대표는 “즐겨찾기를 통한 나만의 수업 교안 만들기, 수업자료를 우리 반에 공유하기 등 선생님들의 부담과 시간을 줄이면서 수업 품질은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