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 명문학군 앞 후분양아파트 ‘시지 라온프라이빗’이 분양을 알렸다.

시지 라온프라이빗 조감도  사진=라온건설
시지 라온프라이빗 조감도 사진=라온건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지 라온프라이빗’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207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 유니크산업개발이 위탁, 라온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오는 2023년 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1순위 기타지역, 31일 2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4월 6일, 정당계약은 4월 18~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리는 수성구 학군을 누릴 수 있다. 사월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며, 시지중․고교를 비롯해 덕원중․고교, 경신고교, 대륜고교 등의 명문학군들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명문학군은 상위권 상급학교 진학률이 높은 학교가 많고, 유해시설도 없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면서 “2025년 자사고 폐지가 다가오면서 명문학군 수요가 커지는 지금,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사월역이 도보 약 7분 거리에 위치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사월역은 수성구청, 범어, 죽전 등 지역 주요 도심을 거친다. 이와 함께 달구벌대로, 고산로, 유니버시아드로 등도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와 바로 맞붙어 욱수천이 위치해있고, 중산지 호수공원과도 가깝다.

이마트 등 다양한 유통 및 쇼핑시설이 가까이 위치하며, 차량을 통해 종합쇼핑몰 대구스타디움몰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등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경산중산 도시개발구역과 롯데몰(예정)의 개발이 완료되면 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주변 개발호재도 관심사다. 단지 인근 연호지구 개발은 대구 수성구 연호동·이천동 일원 약 89만7,000㎡ 부지에 약 9,300여 명이 거주하는 복합타운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 대구대공원 개발 등이 추진 중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