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라이프디자인 플랫폼 와디즈가 공격적 인재 채용을 위한 개인 맞춤형 ‘자율포지션 100’에 돌입한다. 포지션을 미리 준비하고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먼저 회사에 본인의 역할을 제안하면 이를 회사가 맞추는 방식이다. 일자리의 커스터마이징 실험으로 볼 수 있다.

내가 가진 경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제안한다는 점에서 회사를 내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파격적 기회라는 설명이다.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스스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MZ세대의 트렌드를 통해 수준높은 직원을 확보하는 한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채용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받으며, 상반기 100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한편 와디즈는 자율포지션 100과 함께 ‘전직원 연봉 20% 사이닝 보너스’, ‘연 100만원 와디즈 펀딩 포인트’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개선된 채용-복지 제도도 내놨다.

출처=와디즈
출처=와디즈

먼저 지난 10년간 와디즈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온 직원들의 안정적 근무환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위한 ‘연봉 20% 사이닝 보너스’를  6월까지 입사하는 신규 입사자를 포함,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먼저 지난 10년간 와디즈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온 직원들의 안정적 근무환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위한 ‘연봉 20% 사이닝 보너스’를  6월까지 입사하는 신규 입사자를 포함,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나아가 와디즈 직원들은 앞으로 펀딩 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 ‘와디즈 펀딩 포인트 연 100만원’과, 테크 직군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 ‘원하는 개발 장비를 연 100만원 한도로 지원’받게 된다.

신혜성 대표는 “와디즈의 모든 제도는 구성원의 안정과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성과가 발생 했을 때 가장 먼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자율포지션제를 통해 나의 일을 직접 고민하고 제안하는 적극적인 업무 방식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