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 조감도. 출처=SM그룹
안성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 조감도. 출처=SM그룹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경우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제한된 가운데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새 아파트로 눈길이 모아진다.

현재 주택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아파트는 최대 3~10년간 전매 제한이 적용된다. 특히 이를 수도권에 반영할 경우 자연보전권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대부분의 지역이 전매 제한 기간으로 3년 이상이 적용된다.

하지만 조정대상지역에 한해 예외규정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소유권이전등기일전까지 전매가 제한되지만, 공사기간이 이를 초과할 경우 3년으로 본다는 단서가 붙기 때문이다.

이는 대단지, 고층 등 규모가 커 공사기간이 3년을 넘는 단지는 전매 제한 규정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입주 전에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사실상 전매가 불가하다고 봐야하나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은 일부 지역에서 예외 조항을 만족해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곳이 간혹 있어 문의가 있다”며 “다만 입지나 상품 등의 가치 요소를 꼼꼼히 분석한 후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성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 84㎡A 내부 모습. 출처=SM그룹
안성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 84㎡A 내부 모습. 출처=SM그룹

실제 ‘안성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의 경우, 조정대상지역임에도 공사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만큼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경기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30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48㎡ 총 948세대 규모다.

단지 앞에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하며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이 가깝다. 한천, 안성맞춤가족공원, 만정리유적공원 등 자연·녹지 시설도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안성IC 진출입이 수월하고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등이 가까워 차량으로 서울, 경기 주요지역을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 시 오픈형 주방인 ‘아이유쉘 다이닝’이 제공되며,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프리미엄 다이닝(유상)’ 선택 시 아일랜드장 확대 및 유럽산 하드웨어(blum)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