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미분양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부산시의 준공 후 미분양 발생 영향 요인을 분석한 논문이 부동산연구 우수논문상 최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제9회 부동산연구 우수논문상 시상식 모습  사진=한국부동산연구원
제9회 부동산연구 우수논문상 시상식 모습 사진=한국부동산연구원

한국부동산연구원이 제9회 ‘부동산연구 우수논문상’ 3편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부동산연구원에서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부동산연구’에 한 해 동안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내용의 창의성 및 시의성, 논문의 완결성 등을 고려해 우수논문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선정된 3편의 우수논문 가운데 최우수논문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의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가 받았다. 미분양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부산시의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준공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준공 후 미분양 발생 영향 요인을 분석했다.

우수논문은 ‘주택연금 재가입금지기간의 도입 및 완화가 중도해지에 미친 영향’이 선정됐으며,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시행한 ‘주택연금의 중도해지 후 재가입금지기간’ 도입 및 완화의 정책 효과 실증 분석이 주요내용이다.

또 다른 우수논문에는 ‘이웃과의 관계 만족도가 주거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으로 이웃과의 관계 만족도가 주거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가구의 생애주기별로 실증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연구원은 “이번 선정된 논문은 우수논문집으로 발간되며, 부동산 및 감정평가 분야의 정책 수립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