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한국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G7 중 유일하다. 

물론 소상공인의 어려움 및 기타 악재들이 즐비하지만 최소한 한국경제가 일부 정치권의 악의적인 메시지와는 결이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이 확실시됐다.

기획재정부가 31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WEO)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기준 2019년 대비 103.1%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해 2020년에는 역성장을 피할 수 없었으나 지난해, 즉 2021년에는 경제규모가 커졌다는 뜻이다.

경제회복 속도도 가장 빠르고, G7 중 미국과 더불어 한국만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를 경계로 회복 탄력성이 떨어지고 있으나, 최소한 한국경제는 강력한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