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2차 투시도. 출처=모아미래도
사진=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2차 투시도. 출처=모아미래도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강이나 공원 등 자연녹지가 인접한 아파트의 주가가 상승세다. 코로나19 등으로 외부 활동의 제한 등 라이프 스타일이 크게 변화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다.

특히 강과 공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수변공원 인접 단지의 경우 희소성까지 더해진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런 특징을 지닌 지역으로 충남의 내포신도시 일대를 꼽는다. 내포신도시의 중심 하천인 신경천을 따라 홍예공원, 신경천공원 등 수변공원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제 이곳과 맞닿아 있는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이나 ‘내포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높은 실거래가 상승을 보이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3억9,8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2억8,400만원에 거래됐던 2020년 12월 대비 1년 만에 40.1% 상승한 수치다.

신경천과 접한 ‘내포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 역시 지난해 12월 3억7,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1년 만에 26.3%(20년 12월, 2억9,300만원 대비)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모아미래도는 오는 2월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 짓는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836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변공원과 가깝고 교통과 교육, 상업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와 충남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22년 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 구간,24년 예정) 개통 예정이다.

단지와 가까이 홍북초(예정), 내포중, 홍성고가 인근에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각종 학원이 들어선 중심학원가와 중심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각종 고강도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이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할 수 있고, 신청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접수가 가능한데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타 단지 청약 당첨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2월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