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릴란테 덕수궁 투시도. 출처=삼정건설산업
사진=브릴란테 덕수궁 투시도. 출처=삼정건설산업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서울 중앙부에 자리한 중구는 표준지 공시지가 ‘톱10’ 부지가 몰려 있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힌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전국 공시지가 상위 10개 필지는 모두 중구 일대로 집계됐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당 2억650만원으로 18년째 선두를 차지했으며, 2위는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 부지(㎡당 1억990만원), 3위는 현재 폐점한 유니클로 부지(㎡당 1억910만원) 등의 순서다.

이처럼 서울 중구가 서울시 내 최고 수준의 시장가치를 평가받는 것은 주거·수익성 등 다방면에서 강점을 갖췄고, 도심 한복판 입지를 기반으로 중심업무지구(CBD) 권역을 품어 풍부한 유동인구 및 고정수요를 더하고 있어서라는 분석이다.

삼정건설산업은 서울 중구 한복판 입지에 오피스텔 ‘브릴란테 덕수궁’을 선보인다. 옛 저경궁 터인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일원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 27㎡~41㎡ 오피스텔 130실, 근린생활시설 10실로 구성됐다.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함께 전실 풀퍼니시드 첨단 시스템을 적용, 삼성 시스템 에어컨·비스포크 냉장고·아메리칸 스탠다드 등이 적용된다. 또 1.5룸과 2룸 구조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해 복층형 구조(일부)를 적용했으며, 남산과 덕수궁 조망을 담은 테라스(일부)를 설치했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1일 기준 시청역 환승 유입 인원은 2만1,390명이다. 최상위권인 강남역(2만6,695명)과 홍대입구역(2만5,688명)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도보 10~15분 거리 내 지하철 1·4·공항선이 지나는 서울역과 4호선 회현역이 자리하며, 여러 버스 정류장 역시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음식 문화의 거리가 형성돼 있으며, 의료 및 쇼핑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한 청계천과 시청 앞 광장, 광화문 광장 등을 중심으로 녹지공간도 있다. 이와 함께 우정아트센터,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일우스페이스, 라이크디즈1601 등 각종 전시공간이 지근거리다.

여기에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 일대는 지난해 8월 서울시 ‘2022년 도시경관사업’ 공모 대상지에 선정, 테마 거리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도시경관사업이란 역사·문화적 가치 혹은 지역 활성화 요소를 품은 지역을 종합적으로 정비, 지역 특유의 매력을 부각하고 거리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북창동만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징물 조성 ▲안내 사인물 설치 ▲보도·건물·간판 정비 ▲노후 골목 담장 벽화 조성 등이 2023년 하반기 완공 예정으로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신한은행·우리은행·한국은행 등이 도보권으로 서울시청 및 종로구청과 가까우며 웨스틴 조선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백화점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브릴란테 덕수궁’은 앞서 지난해 5월 1차 사업지인 ‘브릴란테 남산’이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브릴란테 남산’은 서울 중구에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