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캐시워크가 미국 구글플레이에서 누적 가입자 수 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2020년 12월 공식 론칭한 미국 캐시워크는 ‘걷기’ 운동의 습관화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실용성에 호응한 미국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누적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론칭 약 반 년 만인 올해 6월 기준 10만 명을 돌파한 후, 출시 1년 만에 50만 명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미국 구글플레이 론칭 직후 하루 30여명 수준에서 론칭 약 1년 만인 올 12월 기준 약 12,000%가 증가한 4,300여명이 매일 새롭게 가입하는 앱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출처=넛지헬스케어
출처=넛지헬스케어

미국 캐시워크는 걸음 수 기반으로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한국 캐시워크의 동기부여 기제를 반영하고 기프트카드 활용 빈도가 높은 미국 사용자들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현지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북미 맞춤형 서비스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우량 IT기업들이 모여 든 미국 구글플레이 앱 시장에 진출한 한국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 캐시워크만의 동기부여 기제에 해외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아이폰 운영체제(iOS) 버전의 캐시워크도 출시하며 보다 많은 미국 사용자들에게 일상 속 꾸준한 건강관리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