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BMWㆍ아이센스와 협력할 반도체 스타트업 발굴에서 넥스젠파워와 에이치엠이스퀘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창업진흥원은 최근 국내외 대·중견기업이 제시하는 과제를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하는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3탄 반도체 분야’ 결선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최근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3탄 반도체 분야’ 결선을 개최했다.출처=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최근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3탄 반도체 분야’ 결선을 개최했다.출처=창업진흥원.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1차 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이 참여해 수요기업과 시장전문가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상(2개), 최우수상(2개), 우수상(1개)을 각각 선정했다.

BMW의 ‘고급 와이드 밴드갭 전력 반도체 소자’과제에는 SIC MOSFET 소자개발 EV차 전력효율 향상을 위한 SIC MOSFET 소자 개발 주제로 수요기업과 협업 계획을 제시한 넥스젠파워가 대상을, 인공 신경망 연산 처리 장치를 주제로 발표한 딥엑스가 최우수상을, 초고속 광대역 무선통신칩셋을 주제로 발표한 지엘에스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이센스의 ‘혈당측정, 체외진단 등 의료진단 기기용 반도체’ 과제에는 MEMS 기술을 이용한 웨어러블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 개발 계획을 발표한 에이치엠이스퀘어가 대상을, 조류독감 유발 AI 바이러스 검출 바이오센스를 주제로 발표한 그릿에이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BMW와 아이센스는 이번에 수상한 스타트업과 공동사업화 및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동시에 창업진흥원은 사업화 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반도체는 자본력을 보유한 대·중견기업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협업을 통해 개발 및 생산 등이 필요한 산업으로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