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한국패션산업협회가 연말을 맞아, 대한민국에서의 안정적 정착을 바라는 마음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위한 의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왼쪽부터 윤성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서순희 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던필드그룹 회장)  사진=한국패션산업협회
사진왼쪽부터 윤성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서순희 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던필드그룹 회장) 사진=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의류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의류 3,566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과 김성찬 전무이사가 회원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은 “우리의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계절도 언어도 낯선 타지에서 가족들과 따듯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의미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순희 회장은 지난 2020년 기업가로서 인간 존중의 경영 정신을 실천해 ‘제6회 HDI 인간경영대상 사회공헌부분’을 수상하는 등 저소득층,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주민 등을 위해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 의류 지원은 던필드그룹 뿐만 아니라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원사인 지오다노, 더캐리, 린에스앤제이, 지엔코, 캐시미어갤러리, 더버즈, 에스피엠컴퍼니, 이새에프앤씨, 제이앤에스스튜디오, 대은어패럴 등 총 11개 회원사가 뜻을 모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