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남해종합건설이 전남 순천에서 중대형으로 구성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해종합건설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일대에 짓는 '순천 오네뜨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이달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18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62㎡ 총 404세대의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된다. 이 가운데 108~162㎡PH 10세대는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이수초교가 단지와 도보로 약 3분거리, 동산여중, 연향중, 금당고, 순천고 등이 가까이 있으며 시립연향도서관 등도 인근에 있다. 

KTX 순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순천터미널도 인근에 있다. 단지 주변에는 백강로, 이수로, 충효로, 연향로 등이 있고, 또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순천한국병원, 순천우리병원 등이 주변에 위치한다. 순천팔마종합운동장과 순천만 국가정원도 멀지 않다.

봉화산 둘레길을 비롯해, 연향근린공원, 조례호수공원, 죽도봉공원 등이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세대 내 공간 특화와 넉넉한 주차공간, 조경특화 등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계획됐다.

한편,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세대들이 선호하고 있다. 주변 지역이 자녀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이 갖춰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7월 공급된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7.44대 1을 기록했다. 주변 초읍초교 등이 가깝고, 공공도서관인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이 근거리에 있다는 게 인기의 한 요인 이었다. 같은 달 분양한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는 신천초, 사동초, 생연중, 동두천외고 등이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1순위에서 평균 16.41대 1로 동두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 일대에 들어서며, 11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