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암병원이 ‘간암‧췌장암’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출처=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암병원이 ‘간암‧췌장암’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출처=서울대병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2시 50분까지 ‘간암과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서울대병원 간암·췌장암 분야 교수진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의료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췌장암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췌장담도 질환에서 초음파내시경의 활용 △췌장암의 최소침습적 수술 △췌장암의 항암치료(novel palliative chemotherapy) △췌장암의 항암치료(emerging chemotherapy and clinical trials) 순서로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간암이다. 구체적으로 △간암의 고위험군 진단 및 검진 △간암의 발생 및 재발 예방 △간암의 국소치료 △간암의 수술적 치료 및 간이식 △간암의 전신 치료 및 지지적 치료로 구성됐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연수강좌는 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