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이 이뤄지다 보니 중대형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중대형 공급 물량은 7500여가구로 지난해 분양 물량의 30% 수준까지 급감했다. 수요는 늘어난 반면 공급은 줄어들다 보니 청약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물량이 워낙 귀하다 보니 로또에 가까운 확률로 당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면서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 때문에 앞으로도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 남원에서는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 '남원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8㎡로 공급되며, 총 226가구 규모다. 앞서 공급된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 449가구와 함께 총 675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세대 내에는 히든주방 특화설계가 적용되어 요리하는 공간과 다이닝 공간을 구분해 사용할 수 있어 깔끔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연결되는 듀얼웨이 현관 설계도 도입돼 주부들의 동선이 편리하다.

일부 가구에는 힐링 공간인 테라스 공간도 마련된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로 설계돼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네마룸, 스터디 카페, 실내 골프연습장, 멀티 피트니스센터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가 복음산,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등이 가까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고, 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 춘향골 공설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KTX남원역, 북남원IC, 24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이 잘 형성돼 있어 남원시 전역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문로~남문로 확장, 신정대로 등 도심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난 비규제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남원·전라북도 거주자는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