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 부터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는 스타트업 바이셀스탠다드가 MZ세대의 새로운 투자법으로 화제다.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운영 스타트업인 바이셀스탠다드(buysellstandards)가 지난 4월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피스 롤렉스(ROLEX) 집합 1호’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평균 수익률 32%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출처=갈무리
출처=갈무리

명품 등 현물자산의 소유권을 조각처럼 나눠 공동구매한 후, 조각소유 비율에 따라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한 ‘리셀테크’ 기반의 투자방식이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당시 롤렉스 집합 1호는 포트폴리오 공개 당시 사전 예치금만으로 목표 판매액 1억1,800만 원을 3배 이상 상회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MZ세대는 물론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는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조각 소유자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수익을 거두게 됐다"면서 "소액투자자들도 PIECE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드머니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조각투자의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