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1,859세대의 고정수요와 약 6,800세대의 배후수요까지 갖춘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통업 및 공공청사와의 인접성에 학교 앞 상권과 맞닿아 있어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대방건설은 10월 ‘양주옥정신도시 디에트르 프레스티지’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금회 입찰대상은 총 19개호실이다. 앞서 아파트 총 1,859세대를 100% 분양완료 했으며, 내년 10월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가는 1,2동에 지상 1~2층으로 나뉘어진 총 19개호실 규모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 등 유동인구가 풍부한 학교 앞 상권 선점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중심상업용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공공청사부지(예정)와 유통업용지(예정)도 인접하고 있어 향후 지역 개발로 인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인해 사람들의 소비 행태가 변하면서, 단지 내 상업시설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가까운 거리의 점포를 이용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중심상권 매출은 급감하는 반면, 단지 상가처럼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한 생활밀착형 업종 대부분은 경기에 따른 매출 영향이 비교적 덜하다.

양주옥정신도시 디에트르 프레스티지 상업시설은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투자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총 1,859세대의 아파트 입주민 고정수요와 옥정센트럴파크푸르지오 등 총 5곳의 대단지 아파트 약 6,800세대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대방건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약 6,800세대 및 입주민 1,859세대의 안정적인 고정수요 확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교 통학로와도 이어진 학세권 상권이기 때문에 활발한 유동수요 확보가 기대된다”며 “학세권 뿐만 아니라 중심상업지구, 옥정중앙공원, u-city 복합센터도 도보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옥정신도시 내 최고의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어 안정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은 오는 15일(금)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15일 오전 10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계약은 낙찰자 발표 후 즉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