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임플란트 전문가 튜안 부이 박사. 출처=엘앤케이바이오메드
척추 임플란트 전문가 튜안 부이 박사. 출처=엘앤케이바이오메드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권위자 튜안 부이(Dr. Tuan Bui MD) 박사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기술적인 협력 및 신제품개발 관련 자문 등의 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노스사이드 병원(Northside hospital) 의료책임자이자 정형외과 주임교수인 튜안 부이 박사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업무협약을 위해 방한했다. 그는 척추수술의 권위자다. 후방삽입(PLIF) 및 측방삽입(LLIF)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환자가 지정한 최고의 의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튜안 부이 박사는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아틀란타 척추학회(ASS‧Atlanta Spinal Society) 설립자다.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튜안 부이 교수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리뷰와 기존 제품의 개선을 위한 피드백, 그리고 향후 척추시장의 전망에 대한 조언 등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폭넓은 업무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10일간의 방문 기간 동안, 튜안 부이 박사 일행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무릎관절 자회사 루트락 방문 및 제품 데모, Accelfix-s, LP 및 CastleLoc-P 등 주력제품의 리뷰 미팅을 가진 뒤, 10월 7일 용인 공장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화게 된다”고 설명했다.

튜안 부이 박사 일행은 한국의 저명한 척추수술 전문의들과 척추 임플란트 제품,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제품개발과 기술에 대한 논의를 위한 미팅을 갖고 상호간에 다양한 수술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그동안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제품으로 많은 수술을 진행한 튜안 부이 박사가 이번 방문을 통해 혁신제품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시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제품 개발 자문 등 다방면의 전략적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어 “지난 9월초 방문한 앤서니 신 박사와 세계적으로 척추수술을 많이 하는 부이 박사의 연이은 방문을 통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앞으로 미국지사에서 튜안 부이 박사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미국 영업의 핵심 고객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계 미국인인 튜안 부이 박사는 아시아 국가들의 의료기술 향상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뿐 아니라 한국에도 여러 차례 방문해 학술세미나와 기술협력 및 포럼 등에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