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올해 대전 부동산 시장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전 중구를 중심으로,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며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대전 내 아파트값 가격 상승률은 13.3%로 조사됐다. 이러한 상승률은 지방 5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다음으로는 △부산(12.3%) △대구(8.9%) △울산(8.9%) △광주(7.1%)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대전 집값의 상승세는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분석된다. 첫 번째는 공급 부족이다. 올해 초 대전시는 3만385가구의 아파트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 현재 9월까지 대전의 공급 아파트 수는 2,899가구로, 당초 목표의 9.5%만이 분양되는 데 그쳤다. 이와 같은 대전 주택시장의 공급절벽이 심화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

두 번째는 대전 중구의 가파른 상승세다. 대전 중구는 약 2만여세대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으로 올해 대전에서 일반분양한 6개단지 중 3개단지가 중구에서 위치하고 있다.이처럼 중구의 도시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면서, 최근에는 유성구나 서구보다 높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나타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대전 중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039로, 유성구 및 서구(1.038)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은 대전 중구가 본격적인 재개발에 돌입한 시점으로, 한진중공업이 선화동에 선보인 ‘해모로 더 센트라’ 분양 이후 시장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중구는 용두동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부동산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선보이는 ‘대전 하늘채엘센트로’가 주목된다. ‘대전 하늘채엘센트로’는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대전 중구 용두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33층 총 5개동 총 474세대로 이 가운데 59㎡·74㎡·84㎡ 304세대가 일반 분양이다.

공급절벽 속 신규 분양단지로서 30~40대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단지로 희소성 높은 입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대전시 첫 환승역 ‘용두역’(신설예정) 수혜가 바로 그 것이다. ‘대전 하늘채엘센트로’ 도보권에 위치할 용두역은 2024년 하반기 개통예정으로,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_ ‘계룡~신탄진’)’와 지하철 1호선이 만나는유일한 역이다. 용두역은 향후 대전시를 포함한 충청권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축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한 도보권에 1호선 오룡역과 함께 더블역세권을 형성, 향후 대전을 대표하는 핵심 중심지로서 사통팔달 교통망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코스트코 대전점과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들이 가깝다. 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는 용문·둔산 생활권과도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또한, 단지 반경 약 500m에 목양초, 목동초 뿐만 아니라 명문학교인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등이 자리해, 초·중·고교를 모두 품은 ‘원스톱 명문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단지 옆에 맞닿아 있는 경관녹지와 유등천수변공원, 중촌시민공원 등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로서 손색이 없다.

커뮤니티 시설과 공간 혁신설계를 통한 차별화도 주목된다. ‘대전 하늘채엘센트로’에는 실내 배드민턴장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의 높은 주거만족도가 기대된다. 여기에 맞통풍 및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제외)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납장 및 선반 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코오롱글로벌만의칸칸 스마트 스페이스와 와이드 드레스룸과팬트리 수납공간(일부제외) 등으로 주거 완성도를 한층 더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