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활용성 높은 업무 공간으로 직원들의 사기 충전에 직접 나섰다.

여의도 본사 지하에 대신증권은 직원들의 창조적 역량개발과 복지증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대신 트러스트 큐브(Daishin Trust Cube)’를 2009년 개관했다. ‘대신 트러스트 큐브’는 대신증권의 창업 정신인 ‘믿음의 세제곱’이자 ‘믿음의 공간’이라는 의미로 믿음을 주고 받아 더 큰 신뢰로 승화시키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자는 뜻에서 만든 곳이다.

1000㎡의 넓직한 공간에는 도서관을 비롯해 3개의 아이디어 회의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모유 수유실, 식당, 고객을 위한 야외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식당을 직원들의 독서 및 업무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이동식 밀폐칸막이를 설치해 회의실이나 미팅장소로 이용하는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서관인 ‘더 라이브러리(The Library)’에는 우선 3000여 권의 도서를 구입 혹은 기증 받아 배치해 놓았고, 임직원들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소재를 찾거나 자기개발을 위해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신증권 인프라서비스본부 김송규 상무는 “이 시설은 평소 임직원들의 창조적 역량개발과 복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어룡 회장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며 “임직원들의 다양한 창조적 발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