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행복이 우선인 기업

 

다시다, 햇반 등으로 유명한 국내 최대의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은 가족의 행복이 기업의 행복이라는 취지 아래 가족의 행복을 높이는 일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시행되는 ‘패밀리데이’와 임직원들의 자녀를 위한 보육시설인 ‘CJ키즈빌’이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은 정시퇴근을 권하는 날인 ‘패밀리데이’로, 이른 귀가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미취학 자녀가 있는 임직원은 CJ키즈빌에 자녀를 맡길 수 있다. 어린 자녀와 한 건물에서 생활하면서 걱정을 덜고 싶어 하는 임직원들의 꿈을 회사가 이뤄준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물론 CJ계열사 4곳이 모여 있는 쌍림동 사옥에 1000㎡(약 300평) 규모의 CJ키즈빌을 개원하고 생후 6개월의 영아부터 내년 3월 취학 예정인 유아까지 취학 전의 전연령대의 영유아 보육을 담당한다.

지난해 12월 ‘패밀리데이’에는 ‘CJ키즈빌’ 아이들이 부모님께 쓴 편지를 게시하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해 임직원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회사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준 대표적인 사례다. 이처럼 CJ제일제당은 임직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까지 함께 높일 수 있는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