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받아 좋고 상품 받아 좋고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샤니, 삼립식품 등의 계열사를 통해 브랜드빵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SPC그룹은 ‘릴레이 칭찬합시다 캠페인’으로 사내 행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간 릴레이 형식으로, 칭찬받을 사람을 추천하고 칭찬의 내용을 공지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릴레이 추천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캠페인이 끊이지 않으며, 공지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임직원들 모두 서로를 배려하고 공경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물론 칭찬만 받고 끝나지 않는다. 칭찬 받은 대상은 모바일 쿠폰인 ‘해피콘’을 지급받는다. 작은 보너스지만 그 의미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 한번 칭찬을 받은 임직원은 더욱 많은 칭찬을 받으려 노력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문화는 임직원의 사내 행복 만족도를 높이는 선순환 작용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SPC그룹은 ‘Happy Nest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최근 전 계열사가 양재사옥으로 통합하면서 다른 계열사 직원들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출근시간과 점심시간 회사 정문에서 인사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타계열사나 타부서 사람들은 인사를 하는 팀의 위기는 물론 조직원들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어떤 업무를 하는 팀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팀을 뛰어넘어 전계열사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이를 통해 부서간 장벽은 물론 계열사간 장벽도 허물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