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꽃피는 직장에서 결혼까지 ‘골인’

LG 디스플레이는 사내커플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내 문화 덕분에 지난해까지 약 400쌍이 사내커플로 결혼에 골인했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주고, 업무 효율성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 대한 서로의 이해도가 높아 배려하는 결혼 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평가다.

구미/파주지역은 사내커플 만들기 이벤트로 LGD및 협력사 싱글 사원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실시, 다양한 공연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화기애애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고 행사 말미에 최종 프로포즈를 통해 커플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타 기업체 직원과의 미팅, 결혼 컨설팅 전문 업체 이용권 제공 등 LG디스플레이는 결혼적령기의 남녀를 위한 다양한 커플 매칭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일과 삶을 균형을 조화롭게 한다.

한편 지난 11월 초 수능시험 때는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가 수험생을 둔 임직원 가정에 직접 카드와 합격기원 떡을 보냈다. 대상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녀 중에서 수능에 응시하는 인원은 470명 내외로 이들에게는 한상범 대표의 카드와 함께 영양떡과 찹살떡 등 정성을 담은 ‘합격기원 떡’과 수능시험장 반입이 가능한 ‘수능만점 손목시계’도 함께 배달됐다.

한 대표는 카드를 통해 임직원 자녀들을 격려했고, 이 역시 직원들의 화합된 조직문화와 기업에 대한 충성도와 신뢰를 향상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