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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컴퍼니]출퇴근 시간이 직원 마음대로인 회사

아모레 여직원휴게실

자율적인 환경을 조성하면 업무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해피기업의 핵심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율적인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기에는 차별없이 공평한 기회가 제공됐고 직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만들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인 모범을 보였다는 것이 수상 이유다.

아모레퍼시픽의 수상 배경에는 자율적인 환경인 ‘AP 스마트 워크(Smart Work) 제도’가 있었다. 임직원들의 창의적 몰입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스마트 워크는 시간과 공간을 자율적이게 쓰는 제도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창의적인 생각을 유도하는 효율적인 업무방식”이라며 “효율적인 업무방식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창의적인 생각을 유도하고 구성원의 워크-라이프 발란스를 높인다”고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지난해 마련한 ‘시차 출퇴근 제도’인 ‘‘ABC 워킹타임 (ABC Working Time)’ 제도다. 출근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 제도는 어학과 자격증, 대학원 진학등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워킹타임은 여성뿐만 아니라 워킹대디(남성 임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해외 업무가 많은 팀 등은 개별적인 업무 차이점 때문에 워킹타임의 인기는 대단하다.

점심시간 탄력 운영제도 역시 눈여겨봐야할 제도다. 최대 2시간의 점심시간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유연한 업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시간을 내마음대로 조율하다

아모레퍼시픽의 휴가문화는 기존 직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절기(7~8월)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여름 휴가를 연중 휴가로 확대하고, 2012년 네 번의 샌드위치 데이(3월 2일, 4월 30일, 10월 2일, 12월 24일)를 지정 휴일로 정해 임직원들의 재충전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장기근속 근무자 특별 휴가, 생일자 반차 제도(생일 당일 오전만 근무), 자녀 입학•졸업일 휴가 등의 제도를 마련해 따뜻한 휴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영업사원의 업무방식을 배려한 ‘현장 출퇴근제’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 근무가 많은 영업사원들의 사무실 출근 등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현장 밀착형 영업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각 사업부별로 자율적으로 현장출퇴근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 5일 현장활동 의무화, 현장출근 및 ABC 교실 운영 등의 사업부별 특성에 맞춰 현장출퇴근 모델을 적용하고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MC&S Agent 농협영업팀 김종훈씨는 “집이 멀어 본사에 들렀다가 출발하면 오후에 두 군데 거래처만 방문할 수 있지만, 현장으로 출근하면 하루에 총 여섯 개 거래처나 방문이 가능해 현장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하며 효율적이다”라고 이 제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성을 위한 제도 “만족”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본사를 포함해 3곳에 직장내 보육시설인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시간과 편의를 고려해 자녀들에게 12시간 동안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든 보육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은 유기농 제품 등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어 직원들의 반응은 매우 좋다. 특히 우수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방식이다. 또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동종직업군 중 최상의 처우를 제공해 수준 높은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회사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일에 보다 집중할 수 있고 아이도 엄마와 가까이에 있어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되었다”는 점을 직장보육시설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

여성 근로자가 편안하게 직장생활을 수 있도록 서울 본사를 포함해 전국 9개 상버장에 여성전용 휴게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휴게공간은 바, 테이블, 소파를 비롯해 침대2개, 발 마사지기 등을 설치했다. 본사의 경우에는 휴게실 사용자의 건강체크와 건강을 상담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가족생활을 안정시키는 복리제도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의 가족생활에도 크게 신경을 쏟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 그룹 등 대기업에 버금가는 복지제도를 마련했다. 직원의 생활안정과 내집마련 꿈을 실현을 위해 주택구입이나 전세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또 전 종업원을 대상으로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도 전액지원한다. 임직원 자녀교육에 재정적인 부담을 줄여 회사와 가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소속감을 가지게 만들기 위해서다. 또 등학교와 중학교의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입학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도 기울이고 있다.

또 임직원 본인과 배우자, 부모자녀, 형제•자매, 배우자부모 등을 대상으로 경조금 지원 및 규정에 따른 휴가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종업원의 상호간에 상부상조의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우회에서도 경조금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전국 호텔, 콘도, 팬션 등 숙박시설 예약 및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여행의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가족이 건강한 기업 만든다

아모레퍼시픽에는 최첨단 피트니스센터와 건강 강좌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만들어 임직원의 건강지킴이를 자청하고 있다. ‘임직원 건강 케어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이 제도는 2004년부터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건강펀드’, ‘건강이야기’, ‘헬스앤 다이어트’등 3가지다.

건강펀드는 일정액의 가입비를 낸 후 정해진 기간 금연/다이어트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해당 금액을 돌려주고 동시에 회사에서 합격 상품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1년에는 금연 및 다이어트에 도전한 117명의 참가자 중 약 83%가 목표 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주요 건강 이슈를 임직원들에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건강이야기’ 또한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식중독, 자외선 차단, 체온과 면역력 등 시기와 관련된 건강 이슈는 물론 각종 암, 탈모, 간염 등 건강에 관한 다양한 상식을 전달하는 것이다. 임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최근 사내 식당 점심시간에 ‘Health & Diet’ 식단을 운영 중이다. 저염, 저칼로리, 건강 다이어트를 위한 차별화된 식단을 구성해, 임직원들의 비만과 체지방을 관리하고 하루 한끼는 구성원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특히, 500kcal 기준의 저염도, 저칼로리로 식단을 구성하여 에너지 밀도는 낮추고 필수 영양소 밀도는 높이는 건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재영  |  sometimes@econovill.com  |  승인 2012.11.28  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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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해피컴퍼니, #해피기업,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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