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강원 원주시 태장2도시개발지구에서 첫 분양 단지가 나온다. 대원은 태장2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태장 대원칸타빌’을 11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태장 대원칸타빌은 지하1층~지상25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6㎡(198세대), 84㎡A타입(562세대), 84㎡B타입(147세대) 총 907세대로 공급된다.

태장2지구는 대원칸타빌을 비롯해 B-1블록 589세대, LH임대주택 690세대와 함께 단독34필지, 준주거 16필지, 근생 21필지, 공원 등이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다. 단지는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인 친환경 안심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는 태장초, 학성초, 태장중, 강원과학고가 위치한다. 3㎞ 거리에는 진광중교, 진광고교, 상지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등 학군이 들어서 있다. 또한 같은 반경 내 보건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자리해 있다. 지구 내 근린생활용지 21필지가 조성되는 만큼 앞으로 도시개발지구가 완성될 시 생활편의시설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개발 기대감도 있다. 원주시 현안인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사업이 이르면 올 연말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지들 호수공원과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등이 조성된다.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공연장 등이 조성되는 태장1동 행정문화복합공간도 2021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1군수 이전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우산동~태장동 구간 도시관리계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구 고속버스터미널부지에는 복합레저형 첨단 비즈니스 센터가 건립된다.

현재 광역교통망으론 영동고속도로 원주IC를 이용할 수 있고 ,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 오는 2020년 12월에는 서원주역, 남원주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76㎡, 84㎡A타입, 84㎡B타입 모두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4베이구조로 설계되고 팬트리룸과 와일드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면적별로는 76㎡는 현관창고, 팬트리룸과 안방 와이드 드레스룸이, 84㎡A타입은 거실 팬트리룸과 안방 파우더룸, 와일드 드레스룸, 그리고 84㎡B타입은 주방 팬트리룸 2개가 설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