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은행, DGB생명, NH농협카드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은행, DGB생명, NH농협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아마존 물류센터 투자 ‘부동산 공모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중부 및 남부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6호’를 출시했다.

이 펀드의 모집규모는 965억원 한도로 오는 28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5년 6개월이며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다. 투자자에게 환금성 및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되게 된다.

투자대상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임대면적 전체를 사용하는 미국 인디애나,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물류센터 세 곳이다.

물류업체가 상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배송 마지막 구간인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시설로 배송시간 단축을 위한 아마존 물류 시스템의 핵심으로 꼽힌다. IT 기술 발전과 소비행태의 변화, 코로나19로 확산되는 비대면 판매채널 확대 등으로 미국 전자상거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는 아마존이 12년간, 최장 연장 시 총 27년간 장기임차하기로 계약되어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고정된 요율로 임대료가 상승하며 부동산세, 보험료 및 관리비를 임차인이 부담하는 트리플 넷(Triple Net) 구조다.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달러화에 연동되며 부동산 매각 시 매각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분배금은 내년 4월 말부터 6개월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자산운용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진출, 현재 13조원이 넘는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해외 우량 자산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 투자 자산에 있어서도 오피스빌딩에서 물류센터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위니mini’ 출시

우리은행은 고객을 직접 방문해 금융상품 가입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원스톱 금융서비스인 태블릿브랜치 시스템 기능을 강화한 ‘위니미니(mini)’를 출시했다.

지난 2016년 태블릿브랜치 도입 이후 변화된 금융환경 및 영업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스템을 재구축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출시한 '위니미니'를 통해 개인 고객에 대한 여·수신 신규 및 제신고 기능 외에도 기업고객에 대한 여·수신 상담 및 신규 가입, QR코드를 통한 신용카드·개인형 퇴직연금(IRP)·청약저축 등 금융상품 간편 가입, 가맹점결제계좌 신청 등으로 업무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종이로 작성하던 각종 서식을 전자문서에 작성하는 전자문서시스템을 도입해 위변조 및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고객의 비밀번호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 휴대폰으로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면 암호화된 번호를 생성하는 비밀번호 사전등록 서비스도 도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태블릿브랜치 ‘위니mini’ 출시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효율적인 영업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DGB생명, 글로벌 ETF 투자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 출시

DGB생명이 대형 GA 에이플러스에셋과 협업을 통해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은 에이플러스에셋을 통해서만 독점 판매하는 오더메이드 상품으로 최근 해외주식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에 관심이 많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개발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의하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거래대금이 13일 기준 약 158조 630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해외투자 열풍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 상품은 국내외 증시와 연동된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코로나 환경에서 높은 성장 추세가 예상되는 섹터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미국, 중국, 신흥국 등 지역별 다변화 및 주식, 채권, 금, 은에 걸친 자산별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한다.

가장 큰 특징은 삼성자산운용의 인공지능(AI) Robo솔루션이 전략적 자산배분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 비중의 조정이나 종목 변경이 이루어지므로 시장 변화에 빠르고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운용역이 수시로 점검해 코로나 팬데믹처럼 AI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비한다.

DGB생명은 상품 기획 단계부터 변액보험 상품 개발에 대한 자사의 전문성과 에이플러스에셋의 영업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이 상품을 독점판매 중인 에이플러스에셋은 GA 최초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일 정도로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 지표와 영업력을 갖춘 보험 판매전문회사다.

◆NH농협카드, 마일리지·포인트 무제한 적립 ‘온 플래티늄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무제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카드 ‘온 플래티늄(ON Platinum)카드’를 출시했다.

온 플래티늄카드는 변화한 소비패턴을 반영해 비대면, 구독경제, 편리미엄 등 혜택도 포함했다. 기존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 뿐 아니라, 2030세대 등 MZ세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처가 한정된 프리미엄 바우처 대신, 포인트·마일리지를 보너스 적립해주기 때문에 모든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 플래티늄카드는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형’, 스카이패스·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마일리지형’ 중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포인트·마일리지는 무제한 적립 가능하다.

포인트형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0.8% N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온라인쇼핑(G마켓·옥션·11번가·쿠팡·농협몰) △오프라인쇼핑(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백화점) △여가·커피(골프장·면세점·스타벅스) △구독(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밀리의 서재) △편리미엄(배달의민족·런드리고) 5개 영역에서는 더블적립을 적용해 1.6% NH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형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매출 금액에 따라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 중 선택할 수 있다. 스카이패스는 국내·외 매출 건별 1500원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은 국내·외 매출 건별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보너스 포인트·마일리지 적립 혜택은 분기별 1회(연 4회) 제공한다. 분기별 실적이 150만원 이상일 경우 2만5000 NH포인트 또는 1500 마일리지,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일 경우 1만5000 NH포인트 또는 750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 플래티늄카드 연회비는 포인트형 11만8000원~12만원, 마일리지형 12만8000원~13만원이다.